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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심리학 mind'를 시작합니다 한국인을 위한 심리학 잡지, 온라인 사이트가 2019년 7월 8일 오픈합니다. (http://www.mind-journal.com/) 내 삶의 비밀을 밝혀줄 '심리학의 세계'가 열립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50명의 심리학자와 함께 합니다. "최근 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면서 심리학적 담론과 글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심리학계의 연구는 더욱 전문화되고 세분화돼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가고 있습니다. 우리 삶에서 차지하는 심리학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심리학의 대중화는 피할 수 없는 과제입니다. 문제는 전문적 연구 성과를 어떻게 과학적 엄밀성을 잃어버리지 않으면서,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전문적 연구 성과를 재구성하느냐에 있다고 봅니다. 특히 학술논문의 특성상 우리의 .. 2019. 7. 6.
사람여행 내가 요새 무슨 일을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 때가 있다. 앞으로 뭐해 먹고살지 하는 생각이 들면, 머리는 미로 속이다. 그러다가 지금 하고 있는 일과 관심사를 돌이켜 본다. 진로, 체험, 여행, 심리학 잡지, 협동조합, 글과 영상, 사진, 콘텐츠, 건강, 몸과 마음. 아이들 교육, 돈... 4차 산업혁명, AI시대를 생각하면, 역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궁금해진다. 지하철 퇴근 길에서, '사람 여행'이라는 단어가 툭 떠올랐다. 한 사람을 온전히 이해하기도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내 마음조차도. 나와 다른 사람, 당신을 조금이라도 더 이해할 수 있다면 나의 삶과 여행이 더 가치 있고 멋있겠다. 문득, 퇴근길에 앞 날을 고민하다가 '사람 여행'을 건져 올렸다. 2019. 7. 5.
생각만으로는 되는 일이 없다 해보지 않았던 일을 시도할 때는 낯설기도 하지만 새롭기도 해서 기대도 크다. 자발적이고 절실할 때는 더 그렇다. 그런데, 복잡한 미로를 헤쳐 나가다가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거나 처음부터 길을 잘못 들어섰다는 걸 알게 됐을 때는 참 난감하다. 얼마 전부터 에어비앤비 숙박업이 가능한지 여기저기 확인하고 살펴보았다. 그냥 내가 살고 있는 집이라면 간단한데, 상가와 주택이 섞여 있는 애매한 건물을 활용하려니 해법이 간단치 않았다. 서울 한복판에서 일반 주택을 활용한 에어비앤비 숙박을 등록하려면, 서울스테이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승인을 받아야 한다. 세 가지를 유념해야 한다. 주거 시설에 주민 등록이 돼 있고, 호스트도 살고 있어야 하며, 외국어를 할 줄 알아야 한다. 원칙이 그렇다는 얘기다. 서울에서 한옥에 .. 2019. 7. 4.
일단 한 번 해보는 거다 요즘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 브런치 작가, 유튜버, 파워 블로거. 돈을 버는 일을 생각하다가 결국은, 콘텐츠로 다시 돌아왔고 '개인' 브랜드로 귀결이 되고 있다. (참~ 돈 안되는 일만 생각한다 ^^) 블로그에 매일 일상적인 글을 쓰면서, 더 가다듬은 글로 브런치 작가에 도전을 하고 싶고 글로 알갱이를 만들었다면, 유튜브 영상으로 좀더 쉽고 재밌게 만들고 싶기도 하다. 글, 사진, 영상, 인포그래픽, 애니메이션. 나의 생각, 지식, 정보, 경험을 재밌게 만들어 보고 싶다. 하고 싶다, 재밌겠다고 생각만 하다가 흐지부지 되기 일쑤였다. 시간 들여 해보거나 배우지 않았다. 돈 되는 일이 아니다라고 여겼기 때문에 흥이 나지 않았던 것 같다. 콘텐츠를 다루는 일을 하는 지금, 글도, 사진도, 영상도, 포토샵도.. 2019. 7. 3.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이 뭐예요?" "좋아하는 일은요?" 누군가 나에게 이렇게 묻는다면, "여행하고 놀고 싶어요"라고 농담처럼 말한다. 그런데 먹고 사는 일을 묻는다면, 단박에 말하기가 어렵다. 청소년이나 젊은 친구들의 고민도 비슷할 것이다. 꿈이 무엇이냐? 하고 싶은 게 뭐냐?고 묻는다면 "잘 모르겠다"는 답변이 많을 것 같다. 40대 중반인 나도 하고 싶은 게 뭔지, 좋아하는 게 뭔지 수시로 바뀌기도 하고 헷갈릴때도 많다. 취미가 아닌, 먹고 사는 일을 돌이켜 보면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은 결국, 꾸준히 해왔던 일이 되더라. 성공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보면 "어떻게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는 식의 답변이 종종 있었다. 예전엔, 참 성의없이 말한다거나 재수없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나도 .. 2019. 7. 3.
나의 삶, 여행 속으로 파고드는 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가 숙소 예약 사이트에서 액티비티, 통합 패키지(어드벤처)까지 확장하며 여행의 모든 것을 다루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여행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데, 며칠 전에 서울 미아동 카페에서 '여행자의 서재' 이벤트를 열었다. 최근 에어비앤비 카카오 브런치도 시작했고, 에어비앤비 작가 모집에도 나섰다. 그 연장 선상에서 '여행자의 서재' 프로그램도 나온 것 같다. 콘텐츠가 스토리를 만들고, 스토리가 사람을 끌어 가니까. 에어비앤비가 나의 관심사(액티비티, 책, 브런치, 작가)를 건드렸고, 나의 삶과 여행 속으로 파고 들어 왔다. 2019. 7. 1.
[세운더하기] 오래된 종로 세운상가가 새롭습니다 6월 28일(금) 오후에 서울 종로 세운상가를 찾았습니다. 종묘 바로 맞은 편에 있는 곳이죠. 세운상가는 1967년,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하고 현대건설이 지은 건물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주상복합건물이었죠. 종묘 앞에서부터 남산 앞까지 1km 길이로 8개 건물을 이어 지었습니다. 김수근은 이 세운상가 군의 건물을 '도시 속의 도시' '도시 바다 속의 유조선'이라고 했습니다. 세운상가에는 '최초'가 가득합니다. 연탄을 때던 시절에, 첫 중앙 난방시스템을 도입했고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 '포니'가 탄생한 곳이며, 최초의 퍼스널컴퓨터인 '삼보 컴퓨터', 소프트웨어 한글프로그램도 여기서 태어났고 갤러그 게임은 물론, 가라오케(노래방기기)도 여기서 처음 태어났습니다. 세운상가는 용산 전자상가가 생기기 전까지 전자.. 2019. 6. 30.
[킨텍스 리뷰4] 시니어 창업 박람회 가봤더니 시니어 창업 일자리 박람회가 킨텍스에서 2019년 6월 27일 ~ 29일까지 열렸습니다. 시니어 창업은 어떤게 있나 궁금해서 찾아 갔습니다. 박람회 마지막날인 29일 토요일에는 제법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았는데, 한산했습니다. 시니어 창업에 걸맞은 콘텐츠가 부족해 보였습니다. 새로운 정보도 적었습니다. 시니어 창업 아이템으로 음식점, 카페, 편의점 프랜차이즈가 가장 많았습니다. 그 다음이 각종 생활용품, 식품 판매가 대다수였습니다. 눈길이 간 곳은 시니어 모델 양성 코스, 스마트 모빌리티, 무인 택배/세탁함, 스마트 명함 사업이었습니다. 새롭다기 보다는 트렌드를 따라가는 아이템이었습니다.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창업 박람회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새롭거나 도전적인 아이템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2019. 6. 30.
"여행의 새로운 목적은 인간관계의 확장" 에어비앤비가 새롭게 내놓은 '에어비앤비 어드벤처'숙박, 식사, 액티비티 통합 투어프로그램이다 "여행의 새로운 목적은 '인간관계의 확장'이다. 누구를 만나게 해주는 서비스인가? 로 변하고 있다" "여행은 여행이 아니다. '만남' 서비스이다.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서비스 하는 것이다" 여행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강의에서 최근 여행 트렌드는 사람, 만남, 관계에 주목한다고 한다. 2019년 6월 26일, 스타트업 창업지원 플랫폼 '홍합밸리'가 주최한 강의였다. 히치하이커 김다영 대표는 "여행은 단순한 재미와 쉼이 아닌, 다양한 만남과 네트워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최근 새롭게 런칭한 '에어비앤비 어드벤처'는 숙박, 식사, 액티비티를 2~10일 동안 통합 패키지처럼 제공한다. 경험을 통한 .. 2019.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