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이,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합니다
지난해 8월, 여름 휴가에 시작한 천천히 달리기. 힘들게 뛰지 않고, 천천히 달리고 있습니다. 2021년 8월부터 2022년 7월 24일까지 78번, 422km 달렸습니다. 평균 페이스는 6분 10초. 43시간 27분 22초. 10km 마라톤 대회는 3번 했는데, 하프는 망설이고 있었는데, 그냥 달려보라는 말에 그냥 달려 보기로 했습니다. 8월 28일에 하프, 9월 25일에 30km, 11월 13일에 풀코스 마라톤 대회를 신청해 놓았습니다. 무리 하지 않고, 천천히 달리려고 합니다. (이렇게 해도 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고수님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어제는 동네에서 하프를 달려 볼까하고 나갔다가 15km까지는 달려 봤습니다. 다리가 묵직해서 부상 입을까봐 15까지만. 하루 지나니까, 괜찮은 것 ..
2022. 7. 24.
요즘은 '체력'있는 여성이 대세다
편집자 이영미 씨가 쓴 (마흔, 여자가 체력을 키워야 할 때> 이후에, 여성 분들의 운동과 일, 삶에 이야기를 다룬 책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은 2018년 5월에 나왔는데, 남자인 나도 사서 읽고, 와이프에게 제수씨에게도 선물을 했었습니다. 통영에 있는 출판사 '남해의 봄날'이 만든 책이어서 더 애착이 갔었죠. 김미경 씨의 유튜브 채널을 보다가 또 다른 '체력'을 만났습니다. 50대 구글러 정김경숙 씨. 이 분도 야리 야리하게 보이지만, 마라톤 풀코스만 6~7번, 하프는 수시로 달렸답니다. 아침에 1시간을 달리고, 저녁엔 한 시간 걷고, 주말에 검도와 수영을 하며 체력을 키워 왔다고 해요. 검도는 14년 정도 했는데, 시합에 나가면 3분을 버티는 게 목표랍니다. 의 영미씨도, 경숙씨도 기록보다는 자기..
2022.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