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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66

2019년에 하고 싶었던 일들, 두 달을 남기고 다시 본다 2019년을 시작하면서, 올해 하고 싶은 일을 적어 두었다. 이렇게 쓰여 있다. -스킨 스쿠버 배우기 -스키, 보드 배우기 -래프팅, 카약, 카누 타보기 -그림 공부 -피아노 배우기 -6시 기상, 신문 보기 -6시 50분 수영과 근육 운동 -매일 10분씩 영어 공부(야나두) -지하철에서 독서 이 중에서 스키는 두 번 타보았고, 6시 기상과 신문 읽기는 절반 정도를 실천한 것 같다. 6시에 일어나기만 하면, '수영'은 간 것 같다. 일주일에 평균 2번 정도. 영어 공부는 2018년 12월 5일부터 시작해서, 11월 9일 현재까지 92일 동안 야나두를 들었다. 오전 출근길 지하철에서 일주일에 3번 정도는 독서를 한다. 올해 6월 중순에는 강원국 선생님의 글을 읽고, '매일 쓴다'는 목표를 세우고 매일 블로그.. 2019. 11. 9.
승효상 "인공지능이 절대 가질 수 없는 것이 영성" “인공지능(AI)은 건축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겁니다. 어떤 스타일이든 다 설계할 수 있는 세상이 될 거예요. 그러나 인공지능이 절대 가질 수 없는 것이 영성입니다. 건축이 살아남는 방법은 스타일이 아니라 본질을 계속 갖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존엄성이 살아남는 것이 건축이 살아남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이라는 책도 썼습니다.”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장(사진)은 와의 인터뷰에서 '미래의 건축'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인공지능시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어떻게 살아 남을 것인가를 생각하면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되는데요. 승효상의 말처럼, '본질'이 무엇이냐 하는 것도 중요한 화두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본질은 무엇일까. 좌충우돌하며 찾아가고 있습니다.. 2019. 11. 8.
'사회적경제'라는 새로운 세계를 만났다 2019년은 나에게 어떤 의미로 남게 될까. 아마도 '사회적 경제'라는 새로운 세계를 만나고 값진 경험을 한 해로 남지 않을까 싶다. 2019년 4월부터 두 달, 9월 중순부터 한 달 조금 넘게 일주일에 하루씩 시간을 내서 '사회적 경제'를 배웠다. 오늘 두 번째 수료증을 받고 보니, 그동안 바쁘게 왔다 갔다 하면서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고 새로운 정보와 관점을 배운 것이 감사하게 느껴진다. 두 번의 교육과정은 계획한 것은 아니었고, 지인의 소개로 우연히 알게 돼 참가하게 됐다. 올해 상반기의 '문예투어리즘 크리에이터 스쿨'은 사실, 여행을 주제로 유튜브 같은 영상 크리에이터 수업인 줄 알았다. 회사 일과도 연관이 있고, 재미있겠다 싶어 참가했는데, 영상도 배우긴 했지만, 여행과 관련해 협동조합을 .. 2019. 11. 1.
나는 왜 블로그를 매일 쓸려고 할까 강원국 선생님의 글을 읽고, ‘매일 쓴다’를 해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기자 때도 이렇게 쓰지 않았는데. (그때는 마감에 몰려 몰아 썼다) 그럼, 왜 매일 쓸려고 하나. 나만보는 일기장도 아닌, 그것도 만천하에 공개된 블로그에. 어설프고, 논리도 빈약하고, 매일 쓰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저녁 11시 59분 50초에 대강 써넣고 발행을 누르기도 한다. 이렇게 쓰는 게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일단 ‘매일 쓴다’는 나와의 약속,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뭔가 매일 쓰면 뭐라도 잡히겠지 라는 심정. 부족하고 미완성의 글을 이것 저것 생각나는대로 쓰는 게 저어 하면서도 왜 굳이 공개된 블로그에 쓸려고 할까. 자랑질인가? 시답잖은 글도 많지만, 가끔씩 쓰면서 내 생각을 .. 2019. 10. 30.
일본,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이쯤에서 일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해 둔다. 나는 일식과 온천이 좋아서 삿포로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2005년 당시, 조성모의 뮤직비디오가 유행했는데, 그 배경지가 삿포로 오타루의 오르골 가게였다. 한 겨울의 삿포로. 꼭 가보고 싶었다. 일본 영화 에 나오는 ‘오겡끼 데스까’를 애뜻하게 내지르던 드넓은 눈밭도 오타루였다. 우리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가는 가장 비싼 비행기를 타고 홋카이도로 갔고, 이국적인 풍경을 만끽했다. 나는 지금까지 9번의 해외 여행을 다녀 왔고, 그 중에서 일본은 큐슈(히로시마), 오사카/교토, 홋카이도(삿포로,오타루)를 다녀 왔다. 교토는 다시 가고 싶고, 도쿄 시내도 궁금하다. 나라로 치면 일본을 가장 많이 다녀왔다. 가깝기도 하지만 깔끔하고 음식이 입에 맞았고 낯설지 않고 .. 2019. 10. 26.
짐 로저스가 '북한'에 투자하려는 이유 " 지난 50년 사이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는 일본이었다. 40년 사이에는 싱가포르였고 30년 동안은 중국이었다. 그리고 앞으로 10~20년간은 한국-북한의 통일국가가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가 될 것이다." - 35쪽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가 말하는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살림)는 어디일까? 바로 통일 한반도이다. 한국과 북한이 통일되면 세계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투자도 가장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딸들에게 표준 중국어를 가르치기 위해 싱가포르에 살고 있는 짐 로저스. 그는 자신의 전재산을 북한에 투자할 의향이 있으며, 싱가포르에서 북한으로 이주할 생각도 있다고 한다. 통일 추진 단계에서 유망한 산업은 관광업과 물류업, 농업을 꼽았다. 다른 해외에서 오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도 있.. 2019. 9. 2.
요새 '미래'가 참 궁금하네요 요새 '미래'가 참 궁금하네요. 라는 같은 이름의 책을 읽고 있는 중인데, 구본권에 이어 존 카우치/제이슨 타운이 쓴 책을 읽고 있어요. 밑줄 그으면서요. 그래서 진도가 잘 안나가네요. 놓치고 싶지 않은 내용이 많아서 이기도 하겠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이 더 커서 그런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해요. (장은수 저)도 책장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박성원 저)도 오늘 새로 도착했습니다. '미래'를 탐구하겠다는 생각은 아니었지만, 요즘 손이 가는 책들입니다. 책도 쌓여 가는데, 속도를 좀 내야 겠어요. 힘을 좀 빼야 겠습니다. 2019. 8. 28.
베이비붐-X-밀레니얼-Z 세대의 특징 정리 베이비붐, X, 밀레니얼, Z 세대의 주요 특징 구분 베이비붐 세대 X 세대 밀레니얼 세대 Z 세대 세대 구분 시기 1945 ~ 1960년 1961 ~ 1980년 1981 ~1995년 1995년 이후 주요 경험 냉전 격화, 아폴로호 달 착륙, 히피 문화 베를린장벽 붕괴, 이혼율 증가, 대처리즘, pc 등장 911테러, 이라크침공, 페이스북 등장,리얼리티 tv쇼 지구온난화, 아랍의 봄, 클라우드,유튜브 크리에이터 상징 제품 tv pc 스마트폰 웨어러블, 3D프린터 관심사 고용 안정 일과 삶의 균형 자유 개인의 행복 커뮤니케이션 수단 전화 이메일/문자 소셜미디어 영상 통화 직업의식 조직 중심, 고용주 충성 포트폴리오 중시, 전문성 조직을 위해서가 아닌 함께 유연 고용, 본업/부업 멀티 출처 : 조선일보 위클.. 2019. 8. 26.
바닷장어와 민물장어, 헷갈려서 정리해 봤습니다 결론부터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민물장어 : 뱀장어 바닷장어 : 붕장어(아나고), 갯장어(하모), 먹장어(곰장어, 꼼장어) 바닷장어와 민물장어는 금방 이해가 되지요. 그런데, 뱀장어, 붕장어, 갯장어, 꼼장어 이렇게 말하기 시작하면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거기다가 바닷장어 중에서도 아나고, 하모, 꼼장어 등 일상에서 흔히 쓰는 이름까지 등장하면 더 헷갈리죠. 참, 풍천장어(風川長魚)도 있는데요. 마치 지역명을 딴 이름 같은데 실은 민물장어(뱀장어)를 뜻하는 말입니다. 풍천은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강.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강하구에 산다는 뜻입니다. 우선은 민물장어와 바닷장어를 크게 구분합니다. 파주 임진강, 진주 남강의 장어구이는 '민물장어' 구이입니다. 보통 장어구이라고 하면 대부분 민물장어 구이를 먹어 .. 2019.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