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배움66

영화_ 해피해피 브레드 를 보고 오랜만에 일본영화를 봤다. 집에서 케이블로. 해피해피 브레드. 홋카이도에 있는 호수를 배경으로 한 담백한 영화였다. 꼼빠용 이라는 담백한 빵을 구워내는 카페 마니. 도쿄에서 살다가 나와 자연을 찾아 홋카이도로 와서 카페를 연다. 처음엔 좀 따분했다. 와이프는 30분 정도 보다가 들어가 잔다. 영화는 괜찮은데 잠이 온다며. 온종일 규리한테 시달려서 그렇기도 할거다. 나는 재밌게 봤다. 담백해서 좋았다. 미사여구 없고 너무나 순수한 편집과 구성이 오히려 매력이었다. 힐링영화 같다. 복잡한 도쿄를 떠나 여유있는 인간다운 삶을 찾아 온 홋카이도. 사실 나의 신혼여행지다. 그래서 정이 더 가는 곳이다. 카페 마니에서 만들어 내는 빵과 커피. 마치 심야식당 카페 버전 같다. 감독은 인간다운 삶이란 작은 행복에서 싹.. 2012. 7. 29.
강수진의 발. 최선의 삶을 살아가는 그녀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 언젠가 "정말 최선을 다하고서 자신을 탓하였는가"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다. 이 세상이 개인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사회의 책임도 개인의 책임으로 몰아 세우고 있기도 하지만, 강수진의 삶의 태도는 귀감이 된다. 과연 나는 내 삶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를 되돌아 보면, 고개가 숙여진다. 최고의 삶보다는 최선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주례 선생님의 말씀도 기억이 난다. 강수진의 발을 보며 다시 마음을 다잡는다. 2012. 7. 25.
“전자책, 이제 출판사가 직접 만들고 관리합니다” 전자책, 이제 출판사가 직접 만들고 관리합니다” 출판계, 전자책 출시 본격화 선언 2012년 02월 13일 (월) 14:12:17 김봉억 기자 bong@kyosu.net “전자책은 출판사가 제작해 정가를 매기고 출판계 공용 DRM을 패킹해 유통시키겠다.” 출판계가 올해부터 전자책 출시를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했다. 도서 유통사가 주도해 제작하던 전자책을 출판사가 직접 제작하고 관리해 양질의 콘텐츠를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주요 출판사 60여 곳이 공동으로 설립한 (주)한국출판콘텐츠(대표이사 신경렬 더난출판 대표)는 지난 8일 KT광화문 사옥에서 ‘출판, 또 다른 시작’ 행사를 열어 전자책 출시 본격화를 위한 기반을 소개하고 활성화 전략을 제시했다. 전자책 시장 성급한 낙관론은 금물 고영은 한국출판인회의 회장은.. 2012.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