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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에 유용한 온라인 교육 10개 플랫폼 요즘에는 자기계발을 위한 강의 플랫폼이 상당히 많습니다. 굳이 돈을 들이지 않고도 공짜로 공부할 수 있는 사이트도 있습니다. 무료 자기계발 플랫폼은 정부와 공공기관, 비영리기관에서 운영하는 곳이 많고, 민간기업의 강의 플랫폼은 최신 관심사를 빠르게 반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 평생교육 차원에서 무료 자기계발 플랫폼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1. K-MOOC | K-MOOC www.kmooc.kr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대학 등 160개 이상 기관에서 1,300개 이상의 무료 강의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무크(mooc)는 단순히 강의를 오픈(ocw)하는 것을 넘어 '코스'로 진행합니다. 교육부는 예산지원을 하면서, 대학의 강의를 오픈하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2. e-koreat.. 2022. 12. 25.
요즘은 '체력'있는 여성이 대세다 편집자 이영미 씨가 쓴 (마흔, 여자가 체력을 키워야 할 때> 이후에, 여성 분들의 운동과 일, 삶에 이야기를 다룬 책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은 2018년 5월에 나왔는데, 남자인 나도 사서 읽고, 와이프에게 제수씨에게도 선물을 했었습니다. 통영에 있는 출판사 '남해의 봄날'이 만든 책이어서 더 애착이 갔었죠. 김미경 씨의 유튜브 채널을 보다가 또 다른 '체력'을 만났습니다. 50대 구글러 정김경숙 씨. 이 분도 야리 야리하게 보이지만, 마라톤 풀코스만 6~7번, 하프는 수시로 달렸답니다. 아침에 1시간을 달리고, 저녁엔 한 시간 걷고, 주말에 검도와 수영을 하며 체력을 키워 왔다고 해요. 검도는 14년 정도 했는데, 시합에 나가면 3분을 버티는 게 목표랍니다. 의 영미씨도, 경숙씨도 기록보다는 자기.. 2022. 7. 24.
살아갈 수밖에… 드라이브 마이카를 보고 무라카미 하루키 원작을 영화로 만들었다는 얘기만 듣고서도 빨리 보고 싶었던 영화. 일요일 아침 9시 25분. 180석 영화관에 관객은 3명. 뜨아 한잔 들고 혼자서 들뜬 기분으로 봤다. 3시간 동안. 일본 영화 특유의 잔잔하고 담백함. 기대한대로 잔잔한 울림이 남아서 좋았다. 혼자서, 차분히, 나를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할 때. 이런 영화를 찾는다. “마음의 평화가 없더라도, 살아갈 수밖에 없다.” 연출가 겸 배우로 나오는 남자 주인공. 겸손하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한국 배우가 나오고, 마지막 장면은 한국의 마트에서 한국말로 대사를 하고, 인천 영종도 도로(그렇게 보였다)를 저 빨간 차로 달린다. 그렇게 새로운 삶의 시작을 알리고 끝을 맺는다. 나도 다시 새롭게^^ 2022. 1. 9.
2022년, 50을 생각한다... 해돋이와 바오밥나무 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가 시작됐다. 50을 생각한다. 3년이 남았다. 2022년을 맞이하면서 1년 계획이 아니라, 50까지 3년을 어떻게 살아갈까 생각해 보았다. 50이라는 숫자가 만만치 않게 다가 온다. 30은 그냥 슥 지나 갔고, 40은 휴식이 필요했고, 새로운 도전과 큰 변화가 있었다. 집도 얻었다. 50은 진짜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독립은 가능한지 궁금하다. 앞으로 살아갈 세상에 나는 어떻게 버텨낼 건지 준비하려고 한다. 결국은 나만의 콘텐츠로 다시 돌아 왔다. 그게 뭔지 손에 잡히면 좋겠다. 2022. 1. 2.
그동안 '독자'는 고객이 아니었다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신문기자를 하고 나서 책 만드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됐다. 시대가 변했으니, 종이책보다는 전자책이 유망하지 않을까 싶었다. 1인 출판도 알아보았고, 초기 비용이 적게 드는 전자책 출판과정도 배워보았다. 결론은 시작하지 않았다. 생각보다 재미가 없었고, 비전도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가 웹진도 만들고,새로운 잡지를 만드는 일에도 관여를 하게 됐다.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고, '콘텐츠 디렉터'라는 그럴싸한 직함도 가지게 됐다. 기자, 에디터, 편집자는 익숙한데, 콘텐츠 디렉터는 뭐지? 나도 헤매고 있는 중이기는 하지만, 익숙한 인쇄매체 외에 전자책, 유튜브 같은 디지털 콘텐츠를 기획하고 생산하며, 특히 다양한 유통 방법을 고민(만)한다. 이런 와중에 이 책을 만나고, 아~ 이렇게 .. 2019. 12. 30.
'불광불급' 이후 또 한 번의 충격 맨날 생각만 하고 있다가, 강한 자극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 책상머리에서 일어나 광화문 교보로 달려가바로 집어 들고 한달음에 읽어 냈던 책. 1985년생 저자의 실행력과 일하는 태도, 균형 감각이 놀랍기도 하고 내 자신이 부끄러워지기도 했다. 오랜 만의 충격. '일본 천재 편집자가 들려주는 새로운 시대, 일하기 혁명' 부제를 단 (미노와 고스케, 21세기 북스 만듦) 미노와 고스케는 일본 와세다대 제1문학부를 졸업하고 2010년 후타바샤 출판사에 입사해 패션 잡지의 광고영업부에서 제휴와 상품 개발 등을 담당하다가 편집자로 일하게 된다. 이후 겐토샤로 이직해 2017년 'NewsPicks Book'을 설립해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창간 1년 만에 100만부를 팔아치워 일본을 대표하는 천재 편집자로 불리게.. 2019. 12. 29.
인공지능시대, '공부의 미래'는? 2019년 3월과 6월에 라는 같은 제목의 책이 나란히 나왔습니다. 책 제목 그대로 '공부의 미래'도 궁금했지만, 어떤 차이와 공통점이 있는지도 궁금했습니다. '10년 후 통하는 새로운 공부법'이라는 부제를 단 는 한겨레 신문 기자로 일하며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소장을 지낸 IT전문 저널리스트인 구본권 기자가 썼고, '디지털 시대, 가르치고 배우는 일에 관한 모든 것'이라는 부제의 는 애플 교육 담당 부사장을 지낸 존 카우치와 동기부여 심리학과 교육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하버드대 연구원인 제이슨 타운이 함께 쓴 책입니다. 두 책은 IT 전문가가 교육현장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교육과 새로운 학습법을 담았습니다. 가장 궁금했던 '공부의 미래'는 무엇일까. 한 줄로 요약해 보면, 구본권 기자는 '메타 인지'.. 2019. 12. 29.
생생한 사회 ‘현장’에서 낯선 ‘경험’을 최근 세계 대학교육의 혁신 사례로 꼽히는 ‘미네르바 스쿨’. 학생들은 샌프란시스코, 서울, 베를린, 런던,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 있는 기숙사를 3~6개월마다 옮겨 다니며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습니다. 각 도시에서는 기업ㆍ기관ㆍ시민단체 등에서 인턴 활동과 프로젝트를 통해 현실사회를 경험합니다. 전 세계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함께. 교육혁신 모델로 주목 받고 있는 이 미네르바 스쿨(https://www.minerva.kgi.edu/)의 핵심 가치는 무엇일까요. 그 기원은 또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미네르바 스쿨은 21세기판 ‘그랜드 투어’의 한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조기 유학과 해외여행의 원조로 꼽히는 《그랜드 투어》(설혜심 著, 웅진지식하우스, 2013년)의 메시.. 2019. 12. 19.
충분한 시간, 그리고 '기회'를 주자 성공한 사람들의 그 특별한 비결은 무엇일까요. 성공의 기준은 각자 다를 수 있겠지만, ‘성공의 비밀’에 대한 관심은 여전합니다. ‘상위 1%의 성공과 부의 비밀’은 귀를 쫑긋 세우게 되죠. 우리가 알고 있던 통념과는 다른 비밀이 숨어 있었다면, 주목을 더 끌 수밖에 없을 텐데요. 지난 2009년에 나온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 아웃라이어(원제:OUTLIERS)》(말콤 글래드웰 著, 김영사, 2009년)에서 그 힌트를 찾아 봤습니다. 아웃라이어(Outlier). 사전적 정의는 본체에서 분리되거나 따로 분류되어 있는 물건, 표본 중 다른 대상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통계적 관측치를 말합니다. 이 책에서는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을 뜻하죠. 저자 말콤 글래드웰은 를 거쳐 기자로 일했죠. 그는 타고난 .. 2019.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