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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

요즘은 '체력'있는 여성이 대세다

by 귤희아빠 2022.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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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영미 씨가 쓴 <마녀체력>(마흔, 여자가 체력을 키워야 할 때> 이후에,

여성 분들의 운동과 일, 삶에 이야기를 다룬 책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녀체력>은 2018년 5월에 나왔는데,

남자인 나도 사서 읽고, 와이프에게 제수씨에게도 선물을 했었습니다. 

통영에 있는 출판사 '남해의 봄날'이 만든 책이어서 더 애착이 갔었죠. 

 

김미경 씨의 유튜브 채널을 보다가 또 다른 '체력'을 만났습니다. 

<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 50대 구글러 정김경숙 씨. 

이 분도 야리 야리하게 보이지만, 마라톤 풀코스만 6~7번, 하프는 수시로 달렸답니다.

아침에 1시간을 달리고, 저녁엔 한 시간 걷고, 주말에 검도와 수영을 하며 체력을 키워 왔다고 해요. 

검도는 14년 정도 했는데, 시합에 나가면 3분을 버티는 게 목표랍니다. 

 

<마녀체력>의 영미씨도, <~ 남는 게 체력인데> 경숙씨도 기록보다는 자기 페이스대로 건강하게 움직이는 걸 선호합니다. 

체력을 바탕으로 자기의 일과 삶에 힘을 얻어 성취해 나갑니다. 

 

남자들이 쓴 운동 관련 책도 많지만, 여성 분들이 쓴 책이 요새 눈에 많이 띕니다. 

서점에 가면 더 손이 가고요. 여성 분들도 이렇게 하는데, 나도 충분히 따라 할 수 있겠지 하는 마음도 듭니다. 

 

<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는 운동만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고, 50대 구글러의 운동, 일, 삶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체력, 공부, 영어를 '꾸준히' 하면서 구글에서 새로운 도전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일 하면서 특수대학원 5곳을 다니며 자기 전문성을 키워 가기도 합니다. 평생학습이 몸에 배여 있는 분인것 같습니다. 

 

나도 주중 아침엔 5km 씩 달리고, 주말엔 수영이나 자전거를 타지요. 올해 안에는 하프와 풀코스 마라톤을 하는 게 목표입니다. 

올해 하반기엔 방송대에서 공부도 새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해야지 해야지 했던 영어도 다시. 

요새는 '체력' 있는 여성분들에게 많이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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