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경험, 여행자 마켓 '트라밸'
여행하는 사람들의 장터 '여행자 마켓' 트라밸. 여행 정보도 교류하고, 여행할 때 필요한 물품도 사고 파는 행사였다. 이런 행사는 처음 준비해 보았는데, 챙기고 신경써야 할 일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손님을 맞는 당일 행사는 흥겹고 즐거웠다. 전통공연, 버스킹 음악에다 사진전, 공예체험, 놀이체험에 파전, 라면까지. 신나는 경험이었다. 지자체 지원을 받아 진행된 행사였는데, 처음 만난 사람들과 TF를 구성해 기획하고 섭외하고 홍보하고, 예산 관리하는 일이 만만치 않았던 것은 역시 '소통'이었다. 또, 소통을 배운다.
2019. 11. 4.
2년 후, 기억에 남은 피렌체/로마 여행
2018년 1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다녀 온 서유럽 여행. 런던, 파리, 피렌체, 로마, 베를린을 보고 왔어요. 여행을 다녀 온지도 1년 반이 훌쩍 지났는데요. 지금, 기억에 남은 여행의 추억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내가 다녀본 서유럽 가운데 두 딸과 함께 다시 여행을 한다면, 그것도 딱 한군데만 고르라면 이탈리아 로마로 갈 것 같습니다. 특히 바티칸은 여유있게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싶어요. 바티칸 미술관부터 성 베드로 성당을 둘러 보면서, 그 영성과 문화의 힘에 압도당한 느낌이었습니다. 유럽 여행의 묘미는 역사와 전통, 문화의 저력을 경험하는 것일텐데요. 바티칸은 바로 그 역사와 문화의 정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탈리아 피렌체와 로마 여행은 먹방 여행이기도 했습니다. 티본 스테이크, 피자, 파스타,..
2019.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