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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양양산불로 대부분 불타 사라졌던 낙산사.
어느새 14년이나 흘렀구나.
불타 사라지기 전에 두 번 정도 찾았던 이 곳은
어떤 모습으로 복원이 됐을까 참 궁금했다.
오랜 전통의 맛은 기대할 것이 아니지만,
낙산사 입구의 새로 정비된 모습은 좀 낯설게 느껴진다.
절 안으로 들어가면, 새로 지은 것이 확연하게 느껴지는
단청의 색이 선명하다.
그래서 발길은 낙산사의 상징과도 같은 홍련암으로 바로 이어진다.
홍련암은 2005년 양양산불 때도 화마를 입지 않고 살아 남았다고 한다.
홍련암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르는 것이 이미 예정돼 있는 것이다.
10월 중순의 토요일 오후 4시.
홍련암 앞은 인산인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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