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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나를 찾는 정원' 나를 찾는 정원. 디스커버리 파크.게임(앱)을 활용해 내 성격을 파악해 보는 체험. 아이들이 재밌게 해볼려고 한다. 일단 성공.헨젤과 그레텔, 오즈의 마법사, 빨간 모자 등의 동화 이야기로 나를 찾는 여행을 떠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들고 산길을 오르는데 약 20분. 자신의 성격은 5가지 타입의 새 유형으로 구분된다. 우리 아이들은 종달새. 창의적이고 낙천적이란다. 오늘은 아이들만 해봤는데, 다음엔 나도 해볼참이다. 엄마, 아빠도 같이 참여해서 가족의 성격을 알면,서로 갈등을 줄이고 이해하며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될 듯하다.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신화리 401번지 디스커버리 파크. 우리나라 이미지컨설턴트 1호 심재희씨가 만들었다. 심 씨가 젊은 시절 찾은 미국의 디즈니랜드를한국에도 만들고 싶었는데, 그.. 2019. 1. 30.
우리집처럼 편하고 맛있는 용인 '쉐누301' 창고 건물을 스튜디오로 만들려고 식물을 키웠다가 '원예 카페'가 됐고, 지역 주민들이 하고 싶었던 도자기, 뜨개질, 인형 만들기도 함께 배우는 융복합문화공간. 반듯한 건물을 올려서 시작한 게 아니라서, 필요할 때마다 뚝딱 뚝딱 만들고 덧붙여서 만들어 가는 카페. 외관은 '공사 중'인데 찾아 온 손님에게 하나 씩 내놓은 음식 맛땜에 자꾸 찾아 온다. 원예 식물이 가득한 곳이라 자연스러워 편한 곳.묘한 이곳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문형동림로 171-1. 쉐누301이다. 쉐누(chez nous) 는 프랑스어로 우리들의 집이라는 뜻. 몸과 마음이 행복해지는 웰니스 카페를 꿈꾼다. 우리집처럼 편하고 맛있다. 스테비 농법으로 키운 과일로 만드는 깜빠뉴, 피자, 파스타, 앙버터빵. 스테비 농법은 스테비아라는 .. 2019. 1. 29.
이제는 '몸'으로 하는 놀이가 재밌대요 : 키자니아를 다녀와서 엄마는 앞서 달려 가고, 아들은 그 뒤를 따라간다. "이제 마지막이야" 엄마는 이렇게 외치면서 달렸다. 오후 6시 13분이었다. 서울 잠실에 있는 키자니아 서울점. 어린이 직업체험 시설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딸아이는 '키자니아'를 이미 알고 있었고, 꼭 가보고 싶다고 했었지요. 또래 아이들 사이에서는 키자니아가 꽤 유명한 모양입니다. 이곳은 방학 때가 성수기입니다. 우리 가족은 1월 27일, 평일도 아닌 일요일에 찾아 갔습니다.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처럼 사람에 치일 것을 예상하고 갔어요. 예상대로 바글 바글 합니다. '어른 1명 + 어린이 1명'이 체험 원칙이다 보니 아이만큼 어른도 많지요. 아직 한글을 모르는 아이가 간다면, 부모님 역할이 더 많아져요. 데리고 다니면서 체험 시간과 인원 수에.. 2019. 1. 27.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간절했던 그 마음 8년 전 사진을 페이스북이 연이어 알려줍니다.첫 딸이 태어나 쩔쩔매던 그 한달의 시간. 아내가 젖을 물리고 나면, 저는 트럼을 시켰죠.하도 잘 토해서 건강하게 자랄까 걱정했는데, 요새는 살을 좀 빼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건강하게 크고 있는 첫 째가 대견합니다. 100일도 지나지 않은 갓난 아기가곤히 잠들어 있을 때, 저도 만세를 불렀어요. 그 아이가 벌써 초등학교 3학년이 됩니다.아이도 자라고, 나도 함께 자라지요. 그런데, 스멀 스멀 내 욕심도 자라요. 건강은 기본이요, 착하고 공부도, 경험도, 예술도...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아이가 태어날 때, 그 간절했던 마음을 잊지 않으려고요. 2019. 1. 27.
고속터미널역, 그 아가씨가 불쑥 말을 걸었다 -저... 혹시 시간 괜찮으세요?-네? 무슨 일로... -저는 미대 학생인데요. 준비하고 있는 과제가 있어서 그러는데, 몇 가지 질문에 답변해 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아...네... -무슨 일을 하시나요?-교육회사 다니는데요. -거기서 어떤 일을 하시나요?-이것 저것 기획도 하고, 프로그램도 만들어요. -그럼, 개인의 장점과 단점은 뭐라고 생각하세요?-그런 개인적인 것까지 말씀드려야 하나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저에게 도움이...-후... 단점이나 부족한 점은 신경을 안쓸려고 하고요. 제 장점을 더 활용하는 데 관심이 있습니다. -왜요?-사람으로 태어나서 제 가치나 장점이 있을텐데, 죽을 때까지 그 가치나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서, 저는 제 장점을 더 살리.. 2019. 1. 21.
찜질방의 새로운 경험, 아쿠아필드 미디어아트룸, 구름방, 릴렉스룸...여기는 어디일까요? 고양 스타필드 안에 있는 찜질방 '아쿠아필드'를 다녀 왔습니다. 지인들이 페이스북에 올려 놓은 걸 보고, 한 번 가봐야지 했는데 휴일에 가족이랑 가봤어요. 찜질방의 새로운 경험. 고급스럽고 세련된 첨단 찜질방의 모습이랄까요. 여기 저기 매트 깔고 덜렁 드러누워서 구운 계란 까먹는 풍경은 없어요. 아니, 흔하지 않아요. 각자 취향에 맞게 쉬면서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 규모있게 갖춰져 있습니다. 아직은 아이들이 어려서 마음껏 이용할 수는 없었지만, '성인 전용' 릴렉스룸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룸에 들어서면 조용한데요, TV는 자막으로만 보는가 싶었는데, 자리에 누워 보니 머리 뒤쪽에서 소리가 들려요. 와~ 신기하다. 규모도 꽤 넓어서 100명은 더.. 2019. 1. 20.
“자유 아니면 사랑이야, 둘 다 가질 수는 없어” 넷플릭스에서 영화 '솔로 : 벼랑끝에서 홀로'를 보았습니다. 자유분방한 삶을 추구하던 한 서퍼가 해안가 절벽에 떨어져 죽음의 앞에 다가간 순간, 삶과 죽음, 가족을 다시 생각하는 영화. 해안의 절경, 바다의 색다른 느낌이 좋습니다. "자유 아니면 사랑이야. 둘 다 가질 수는 없어"가장 와닿은 메시지였어요. 자유와 사랑. 가치 있는 내 삶을 위한 가장 중요한 선택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경제적 자유와 시간의 자유를 갈구하고, 가족 사랑을 늘 생각하는데요.'나'의 존재를 생각해 보면, 자유와 사랑 둘 다 가지기는 쉽지 않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하면서도, '나'는 외롭기도 하거든요. 인간이니까요. 고독은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이기도 하니까요. 영화에서 주목했던 또 다른 장면은사고 이후 .. 2019. 1. 15.
미세먼지 ‘최악’, 환경을 내 문제로 최근 미세먼지가 최악입니다. 숨이 턱턱 막히지요. 오늘(1월 15일) 아침 일어나 창 밖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무서웠어요. 평소에는 미세먼지 나쁘다고 해도 마스크 쓰는 게 귀찮아서 잘 안쓰는 편인데요. 오늘 아침엔 여러 생각이 듭니다. 무섭다, 환경 장난 아니구나, 난 무엇을 할까. 나와 가족, 사회, 미래 세대의 건강과 생존을 위해 환경문제에 더 관심을 가질려고요. 이렇게 심각한 재앙 뒤에야 깨닫는 어리석은 인간이지만, 지금부터라도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려고요. 집안에 틀어 둔 공기청정기는 하루 종일 빨간 조명으로 돌아갑니다. 이미 우리의 삶과 지구는 적색 경보가 울렸지만, 나 몰라라 했던 것이죠. 나를 위해 환경을 생각합니다. ​​내가 우리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뷰인데, 미세먼지로 답답합니다. 평소.. 2019. 1. 15.
4인 가족의 '스키 강습' 잘 받는 법(입문) 4인 가족의 '스키 강습' 잘 받는 요령 -주말이라면, 야간 시간대에 강습을 받는다-최초 강습은 4:1, 두 번째부터는 아이들 위주로 2:1 강습을-아이들이 어리면 스키 장비는 스키장 안에서 빌린다 스키 초보가 겪어 본 4인 가족의 '스키 강습' 요령을 올려 봅니다. 저는 강원도 홍천 비발디 파크에서 입문 과정 강습을 두 번 받았습니다. 처음엔 일요일 야간 6시30분부터, 두 번째는 일요일 점심 12시 30분부터 강습을 받았어요. 야간에 타 보니, 사람이 적어서 리프트 대기 시간이 짧아 강습도 충실히 받았습니다(기초 + 리프트 2회) 홍천 비발디 파크, 12월말 일요일 저녁 7시 30분경 강습 장면. 환한 대낮의 스키장 풍경도 궁금해서, 두 번째는 낮에 받아 보았습니다.(리프트 1회)주말 일요일 낮에는 .. 2019.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