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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우리집처럼 편하고 맛있는 용인 '쉐누301'

by 귤희아빠 2019.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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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건물을 스튜디오로 만들려고 식물을 키웠다가 '원예 카페'가 됐고, 

지역 주민들이 하고 싶었던 도자기, 뜨개질, 인형 만들기도 함께 배우는 융복합문화공간. 


반듯한 건물을 올려서 시작한 게 아니라서, 

필요할 때마다 뚝딱 뚝딱 만들고 덧붙여서 만들어 가는 카페.


외관은 '공사 중'인데 

찾아 온 손님에게 하나 씩 내놓은 음식 맛땜에 자꾸 찾아 온다. 


원예 식물이 가득한 곳이라 자연스러워 편한 곳.

묘한 이곳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문형동림로 171-1. 쉐누301이다.


쉐누(chez nous) 는 프랑스어로 우리들의 집이라는 뜻. 

몸과 마음이 행복해지는 웰니스 카페를 꿈꾼다. 


우리집처럼 편하고 맛있다. 

스테비 농법으로 키운 과일로 만드는 깜빠뉴, 피자, 파스타, 앙버터빵. 


스테비 농법은 스테비아라는 유기농 허브로 키워 

당도는 설탕보다 200배가 높고, 칼로리는 설탕의 90분의 1. 


여기에 이탈리아 고급 원두 라바짜로 만드는 커피. 

주인장은 예술하는 사람 같다. 대충 만드는 법이 없다. 


따로 홍보도 안했는데, 자꾸 찾아 온단다. 

이곳에 '영업 상무'는 따로 있다. '비누'라는 이름의 골든리트리버. 


덩치는 큰데 순둥이다. 요놈 볼려고도 찾는다. 

넉넉한 인심 때문에 늘 사람들로 붐비는 '우리집' 같다. 


원예 카페. 식물로 가득하다. 화분과 식물도 살 수 있다. 


마약 깜빠뉴. 스테비아 농법으로 만든 사과의 당도와 풍미는 차원이 다른 맛을 보여준다.


앙버터빵. 깜빠뉴에 이어 새로 개발했다고. 앙금(팥)과 버터의 환상의 조합이 일품이다.


토마토 파스타. 저 국물에 깜빠뉴를 찍어 먹으면 또 다른 맛이 난다.


파스타 국물에 빵찍어 먹기는 처음이다. 


주인장이 요즘 새로운 메뉴 개발에 한창이다. 맨날 밤을 샌다고. 


개인적으로 요고 마음에 든다. 요즘 살을 빼고 있어서 ^^


쉐누 영업 상무 '비누'. 사람 상대하신다고 힘드셨나. 쿨쿨 잘 잔다. 


사실, 내가 한 '빵'한다. 저 빵들 마음만 먹으면 한 번에 그냥. 참는다 내가.


한쪽에선 고구마도 굽는다. 요것도 스테비아로 키웠단다. 스테비아로 키우면 일단 맛있다. 


우리나라 최고의 젤라또 장인의 비법을 전수받았다고. 맨 오른쪽에 보이는 하얀색 젤라또는 정말 강추한다. 어떻게 그런 맛을...식감이 달라요


요놈들이 '맛'의 비법이다. 


얘들 가지고 음식을 만든다. 과일도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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