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리뷰 3] 헬스케어, 푸드, 창업 전시회를 한자리에서 본 느낌
2018년 9월 16일 일요일 오전 11시. 킨텍스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푸드, 창업&프랜차이즈 전시회가 한 자리에서 열렸다. 디지털 헬스케어 전시회의 '1인 1주치의 시대, 내 몸은 내가 지킨다'는 슬로건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세미나에는 참석을 못해 아쉽다. '디지털 헬스, 우리 생활을 어떻게 바꿀까?' '디지털 헬스 시대, 건강보험 및 민간보험의 역할' '한국의 헬스케어 스타트업, 이곳을 주목하라' 등의 주제였다. '미래 의학은 결국 데이터 사이언스다'라는 주제 발표가 있었는데, 디지털 헬스 영역에서 의학도 '빅데이터' 활용에 따른 예측, 예방이 주요 흐름인 것 같다. 디지털 헬스케어 전시회에서 눈길을 끈 것은 '유전자 검사'를 하는 두 업체가 가장 큰 부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만큼 투자를 많이 ..
2018. 9. 16.
두 딸과 음식 만들기를 처음 해보았다
며칠전 '가게 놀이'를 좋아하던 두 딸을 보고, 장난감으로 음식 놀이를 할 게 아니라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음식 메뉴는 아이들이 정하기로 하고 마트로 장보러 갔다. 9살, 7살 두 딸은 떡뽂이, 어묵, 빵을 만들어 보겠다고 한다. 카트를 끌고 들어가니 딸들이 물건을 고르고 사고 싶어 한다. 와인도 아이들이 고르겠단다. 메뉴 선정부터 장 보는 것, 요리하는 것까지 서툴지만 자기들이 '알아서' 할 때 신이 나는 것 같다. 집으로 와서, 음식 메뉴판부터 만든다. 아이들이 만든 메뉴판에는 과일 디저트, 아몬드 토스트, 빨강 떡볶이, 연어 구이, 야채 샐러드, 딸기잼 토스트, 계란 토스트, 어묵, 바나나 꼬치, 과일 샐러드가 있다. 메뉴판에는 카드는 안되고 현금만 된다는 문구도 있고, 배달도 안된다고..
2018.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