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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세먼지가 최악입니다. 숨이 턱턱 막히지요.
오늘(1월 15일) 아침 일어나 창 밖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무서웠어요.
평소에는 미세먼지 나쁘다고 해도 마스크 쓰는 게 귀찮아서 잘 안쓰는 편인데요.
오늘 아침엔 여러 생각이 듭니다. 무섭다, 환경 장난 아니구나, 난 무엇을 할까.
나와 가족, 사회, 미래 세대의 건강과 생존을 위해 환경문제에 더 관심을 가질려고요.
이렇게 심각한 재앙 뒤에야 깨닫는 어리석은 인간이지만, 지금부터라도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려고요.
집안에 틀어 둔 공기청정기는 하루 종일 빨간 조명으로 돌아갑니다.
이미 우리의 삶과 지구는 적색 경보가 울렸지만, 나 몰라라 했던 것이죠.
나를 위해 환경을 생각합니다.
내가 우리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뷰인데, 미세먼지로 답답합니다. 평소라면 저 멀리까지 시원하게 보일텐데.
공기청정기는 하루 종일 적색 경보를 울립니다.
언론도 경보를 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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