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8년 전 사진을 페이스북이 연이어 알려줍니다.
첫 딸이 태어나 쩔쩔매던 그 한달의 시간.
아내가 젖을 물리고 나면, 저는 트럼을 시켰죠.
하도 잘 토해서 건강하게 자랄까 걱정했는데,
요새는 살을 좀 빼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건강하게 크고 있는 첫 째가 대견합니다.
100일도 지나지 않은 갓난 아기가
곤히 잠들어 있을 때, 저도 만세를 불렀어요.
그 아이가 벌써 초등학교 3학년이 됩니다.
아이도 자라고, 나도 함께 자라지요.
그런데, 스멀 스멀 내 욕심도 자라요.
건강은 기본이요, 착하고 공부도, 경험도, 예술도...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아이가 태어날 때, 그 간절했던 마음을 잊지 않으려고요.
반응형
'아빠와 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이브를 처음 해본다 (2) | 2019.02.14 |
---|---|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나를 찾는 정원' (2) | 2019.01.30 |
[가족회의 17] 뮤지컬 ‘노트르담드 파리’를 보고 (0) | 2018.10.23 |
[가족회의 16] 유튜브와의 싸움 (2) | 2018.10.08 |
[가족회의 15] 일상에서 꼭 해야할 것들 (2) | 2018.09.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