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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동네 파주에 비닐하우스 러닝 트랙이 생겼다. 추운 겨울에도 빙판길, 바람 걱정 없이 달릴 수 있다.
파주 스타디움. 동계 맞춤형 러닝 트랙이 개장했다. 경기 북부에 있고, 이북 접경지와도 가까운 이곳 파주는 겨울에 특히 춥다. 그래서 눈 걱정 말고 운동하라고 파주시에서 묘책을 낸 것 같다.
일요일 오후 5시에 가서 2시간 달리고 왔는데, 비닐하우스 안이라도 훈훈하지는 않다. 바람이 없으니 무난히 달릴 수 있다. 간단히 입고 장갑 끼고 달리면 땀이 비오듯 난다.
비닐하우스 밖이 잘 안보여서 어디쯤 달리고 있는지 파악이 어려워 빙빙 도는 느낌 ㅎㅎ 아무 생각없이 달리기 좋다.
바람 많이 불고 눈발이 날리고, 눈이 쌓여 있을 땐 이 만한 곳이 없을 거다.
달리기 좋은 계절이다 ^^ 파주시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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