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역시 설악산
오랜만에 강원도, 그것도 절정을 맞은 단풍을 보러 설악을 찾았다. 압도적이다. 큰 산의 위엄도 오랜만이다. 경기도 일산에서 강원도 속초까지 오가는 고속도로의 단풍 절경도 참 멋졌다. 집으로 돌아 올때 그 노을도 참 좋았다. 단풍의 절정. 설악에는 비가 오락 가락. 노랑, 빨강 우의 챙겨 입고 우리도 단풍처럼 물들었다. 우의가 거추장스러울 줄 알았는데 오히려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우리 집 옆, 농업공원에도 단풍이 이쁘다. 굳이 단풍을 보러 설악까지 간 것은 그냥 좀 멀리 떠나고 싶어서였는데, 감동이 크다. 무지개, 눈덮인 정상, 수시로 변하는 날씨, 산 허리에 걸쳐 있는 구름, 노을, 그리고 속초의 동해 바다. 자연을 흠뻑 즐길 수 있어서 감동적이었다. 첫째 딸이 말했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 가서 큰 산..
2018. 10. 28.
강원도 속초의 맛
2018.10.27 강원도 속초로 가족여행을 왔다. 오늘은 속초를 먹었다. 속초에 도착하자 마자 속초해수욕장 앞 속초항아리 물회에서 물회부터 먹었다. 그리고 바로 옆 이디야에서 커피 한잔. 아이들은 바다 물놀이. 속초의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시장통에 먹을거리가 가득한데, 닭강정, 새우튀김, 오징어순대, 아바이순대, 씨앗 호떡이 유명. 우리는 오징어순대, 새우튀김, 닭꼬치, 씨앗 호떡을 먹었다. 닭강정은 먹고 싶었는데 도저히 배가 불러서 못먹었다. 아쉽다. 숙소에서 좀 쉬다가 숙소앞 광장에서 놀다가 배가 고파서, 이번엔 대포항으로 향했다. 저녁엔 술과 함께 대게, 회를 먹었다. 아이들과 움직이다보니 아이들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기본 반찬 풍성히 나오는 곳으로 들어갔다. 대게 세트. 소자. 12만원...
2018.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