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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강원도 속초의 맛

by 귤희아빠 2018.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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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7 강원도 속초로 가족여행을 왔다. 오늘은 속초를 먹었다.

속초에 도착하자 마자 속초해수욕장 앞 속초항아리 물회에서 물회부터 먹었다. 그리고 바로 옆 이디야에서 커피 한잔. 아이들은 바다 물놀이.

속초의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시장통에 먹을거리가 가득한데, 닭강정, 새우튀김, 오징어순대, 아바이순대, 씨앗 호떡이 유명.

우리는 오징어순대, 새우튀김, 닭꼬치, 씨앗 호떡을 먹었다. 닭강정은 먹고 싶었는데 도저히 배가 불러서 못먹었다. 아쉽다.

숙소에서 좀 쉬다가 숙소앞 광장에서 놀다가 배가 고파서, 이번엔 대포항으로 향했다. 저녁엔 술과 함께 대게, 회를 먹었다. 아이들과 움직이다보니 아이들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기본 반찬 풍성히 나오는 곳으로 들어갔다.

대게 세트. 소자. 12만원. 비싸지만 기본 만찬 많고 대게도 먹고, 회도 먹고, 홍게라면도 먹었다. 아이들은 여기 안왔으면 후회했을 것 같다며 만족해서 나도 만족.

와이프와 첫째는 생각보다 대게가 맛있었다고.
라면 좋아하는 첫째는 홍개라면은 매워서 얼마 먹지를 못했다.

숙소로 돌아 오는 길에 주차장 앞에서 할머니가 난전을 펴놓고 과일을 판다. 감5개, 배 1개를 7천원 주고 샀다. 그냥 만원치 살걸.

회는 비싸게 사먹고 과일값 아꼈다. 어이그.
숙소와서 배, 감 깍아 먹고 배 부드리며 티브이 보고 잔다.

속초 둘째날. 설악산으로 향했다. 아점으로 산채비빔밥 먹고, 설악동 입구에서 해물 파전.

젓갈 사러 다시 대포항으로. 쥐포 사고 해물 칼국수와 영미리/도루묵 구이. 그리고 문어 튀김과 꽃게 튀김.

속초에서 튀김은 속초중앙시장보다 대포항 튀김골목이 더 맛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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