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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던 2019 DMZ 페스타.
DMZ 전시회는 처음 가 보았다. 생각보다 찾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내가 관심을 두었던 것은 DMZ 여행 콘텐츠였다.
요즘은 안보 보다는 생태를 강조하고 있지만, 관련 콘텐츠는 부족해 보였다.
생태 관광은 기존 동물보호협회나 환경단체의 '보호' '보전' 차원의
캠페인성 콘텐츠가 많아 보였다. 관광이 활성화되기는 어렵다.
연이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회담으로 평화 시대를 열어가고 있고,
DMZ는 평화와 생명의 상징으로 부각되고 있지만 아직은 설익었다.
DMZ 전시회도 시대 분위기를 따라 열렸지만,
아직은 기존의 콘텐츠가 대부분이고, 새로운 콘텐츠는 적었다.
DMZ 전시회뿐만 아니라, 다른 전시회도 마찬가지지만
사진과 설명으로 이뤄지는 평면적인 전시 패턴은 주목을 끌기 어려운 것 같다.
기본 설명도 인포그래픽, 멀티미디어를 활용하고
실제와 같은 체험, 재밌는 체험, 새로운 체험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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