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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0일 다이어트] 2일차_ 참을만 하다

by 귤희아빠 2018.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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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어제는 유난을 떨었다. 죽니 사니, 두렵다느니 ㅎㅎ

오늘 새벽엔 수영도 했다. 힘이 딸리지도 않고 호흡도 괜찮았다. 일상 생활이 가능하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굶는 다이어트도 아니고, 건강식품 활용해 삼시세끼를 먹고 있어서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는 잘 먹고 있다.

단지 밥을 먹고 있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일상 생활에 문제 없다. 오후 3시쯤에는 기운이 좀 떨어져서 간식 삼아 초코 맛이 나는 귀리식이섬유 식품을 하나 먹었다.

친구와 저녁 미팅을 나갔다. 치맥집으로.
베스트 메뉴가 나왔고, 가게 안에 고소한 냄새가 가득했다. 참았다. 참을 수 있었다. 물만 마셨다. 대견하다.

아침에 수영 갔다가 달아 보니, 76.6kg. 1.4kg이 빠졌다. 살이 빠지고 있어서, 견딜 수 있었다. 여기서 포기할 수 없으니.

아침, 점심, 저녁에 건강식품 린과 초코맛 식품을 먹었다. 오후에 배고파서 물 자주 마셨다. 점심 시간에 동료 팀장님과 아메리카노 한잔했다. 쓴 맛이 오래 남았고, 쓴맛이 오래 간다.

2일차, 참을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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