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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인천 핫플레이스 조양방직

by 귤희아빠 2019.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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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방직 안에 있는 커피숍. 예전 공장을 그대로 살려 만들어 규모가 엄청 나네요. 인테리어도 공장의 실감을 그대로 살려 독특해 보입니다.

주말에는 1천500여명, 주중에도 1천여명이 이곳을 찾는다고 하는군요. 주말에 갔었는데, 주문하는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커피는 못 마시고 왔네요. 지난 4월에 다녀 왔어요. 


근대 유적을 탐방하는 느낌이었어요. ​사실, 인천에서 유명했던 기업이었던 '조양방직'의 시설을 그대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밖에서 본 조양방직 모습. 


​조양방직에서 썼던 화장실. 저도 1990년대초 고등학교 때 까지는 이런 화장실을 썼어요. 1980년대 중반 무렵의 국민학교 시절엔 이런 화장실이 꽤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 딸은 냄새가 나는 듯 코를 막습니다. ^^


​조양방직이 한창 잘 나가던 시절, 이곳에 현금을 쌓아 두었다는 군요. 돈을 끌어 모은 모양입니다. 


역시 아이들은 이런 장난감이 제일 좋죠. 

​조양방직의 예전 내부 시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박물관에나 가서야 볼 수 있었던 이런 모습도 남아 있습니다. 


​조양방직의 정문 출입구. 


​건물의 천장. 옛날 건물엔 이렇게 지붕을 세웠나 봅니다. 


이렇게 낡은 천장의 모습도 남아 있습니다. 조양방직이 인천의 핫플레이스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우리 삶의 흔적을 찾아 보고, 어른들은 지난 추억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 때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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