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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와 친구 삼아 자연과 함께 지냈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진 반구정(伴鷗亭).
조선 세종대왕 시절 영의정을 지낸 황희 선생이 여생을 보낸 곳이다.
황희 선생은 87세에 관직에서 물러나 90세 돌아가실 때까지 이곳에서 지냈다.
고려말 관직을 시작해 조선초 재상까지 지낸 인물.
황희 선생은 관직에서 물러나 왜 이곳에 머물게 되었을까.
반구정에선 한양의 삼각산(북한산)과 개성의 송악산이 보인다. 고려와 조선 두 왕조의 그리움때문이었을까.
반구정 앞으로 임진강이 흐른다. 그 강을 따라 철책선도 견고하다.
한양과 개성을 한 눈에 바라보던 그 마음이 이제는 평화와 통일의 염원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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