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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투어리즘에 이렇게 관심이 높을 줄 몰랐네요"

by 귤희아빠 2019.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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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리즘에 이렇게 관심이 높을 줄은 몰랐네요."


3월 21일 오후 6시 30분, 동대문역 근처 토월에서 

2019 종로 문예투어리즘 크리에이터 스쿨 사업설명회가 열렸습니다. 



투어와 체험에 관심이 많고, 실제로 그 사업을 준비 중인 저도

스쿨 참가 신청을 이미 냈고, 사업설명회도 궁금해서 찾아 갔습니다. 


샌드위치와 다과도 준비했다고 해서

저녁도 해결할겸 가벼운 마음으로 갔었지요. 


헉, 6시30분에 딱맞춰 갔는데 빈자리가 없었습니다. 

일단은 배가 고팠기 때문에 자리보다는 샌드위치부터 찾았어요. 다행히 샌드위치와 다과는 넉넉했습니다 ^^


샌드위치와 커피, 과일을 접시에 담아서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마술 공연을 즐겼습니다. 


본격적인 사업설명회에 앞서 밥도 주고 공연도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허기를 채울쯤 본격적인 사업설명회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투어리즘 스쿨은 에어비앤비, 트립, 여기 어때 등 전문업체와 연계해

외국인 대상의 투어 콘텐츠(여행 상품)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크리에이터 스쿨이긴 하지만, 유튜버 등 영상 기술보다는

투어 상품을 기획, 발굴, 개발하는 '디렉터' 양성에 더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기획력이 관건이라는 것이겠죠.


지금, 여행의 트렌드는 소규모 여행이 대세이고

문예투어리즘은 향후 청장년층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직업군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자리를 꽉 채운 분들을 뒤에서 보니까 

청년보다 중장년층이 더 많아 보였습니다. 


이 사업이 청년과 중장년층의 협업으로 이뤄진다고는 하지만

우선은 청년을 우선한다는 주최측의 설명에 중장년층은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청년과 중장년층을 어떻게 구분하는지도 궁금했는데,

유엔 기준, 청년은 65세까지라는 주최측의 설명이 있었지만 통상 20~30대를 청년으로 보지 않을까요.


사업설명회에 가보니, 청년이나 중장년층이나 절박함에는 차이가 없어 보였습니다. 

40대인 저는 이 스쿨을 들을 수 있을까요. 


스쿨은 4월4일 1박2일 워크샵을 시작으로 6월 4일까지

매주 화, 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립니다. 


실내 강의보다는 현장중심 코스라서 더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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