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25일] 아직은 재밌다
음파, 음파. 물속에서 호흡법부터 배우는 수영 기초반. 수영을 배우기 시작한지 25일째. 일주일에 두번, 화요일과 목요일에 강습이 있는데 지난주에는 두 번 다 가지 못했다.수영장 휴관일 때문에 못 갔고, 몸살이 나서 쉬었다. 아직은 재밌다. 수영도 재밌지만, 사실 뭘 새롭게 배운다는 자체도 즐겁고 내 몸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동네 형님과 다니고 있어서 심심하지도 않다. 5번 정도 강습을 받은 것 같은데, 생각보다 진도는 빨리 나가는 것 같다.그동안 음파, 음파 호흡법과 물속에서 숨 참기, 코로 숨을 내뱉고 가라앉기, 물에서 뜨기, 자유형 하며 호흡하는 방법, 발차기 등을 배웠다. 호흡법이 쉽지 않고, 귀에 물이 자꾸 들어가서 물 적응이 아직은 좀 더딘 것 같다. 수영은 그 자체로 ..
2014. 6. 25.
무크(온라인 대중공개강의)는 가깝고도 멀다
요즘 '무크'라고 하는 온라인 교육이 유행을 탄다. 온라인에서 무료로 강의를 듣지만, 정규수업처럼 수강신청도 하고, 과제도 있고, 시험도 본다. 이 과정을 잘 따라서 이수하면, 수료증도 준다. 무크가 미국에서 열풍이라고 한다. 천만명 정도가 무크를 통해 온라인 강의를 들었다고 한다. 하버드, MIT, 스탠퍼드대 등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앞장서서 이 무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서울대를 시작으로 카이스트가 무크 서비스를 시작했고, 성균관대, 연세대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무크가 대학교육을 바꿀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 나오고 있다. 물론 이런 저런 이유로 온라인 강의는 앞으로 계속 확대하고, 다양한 전략이 나올 전망이다. 내 생각은 온라인으로 좋은 강의를 누구나 들을 수 있게 되면, 내용 ..
2014.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