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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여름은 가고 가을이 성큼 왔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고갱 전 티켓이 생겨서 간만에 서울로 나들이.
아이들 하고도 오랜만에 나들이다. 고갱. 줄서서 기다려서 봤다. 고갱 보단 고흐가 좀 더 친숙한데, 고갱을 알게되서 다행이다. 이 사람은 고흐보다 더 종교적이고, 사색적인 느낌이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딱 좋은 초가을 날씨가 참 맘에 들었고, 그래서 고갱 전시회도 즐거웠다. 기분이 좋아서 홍대 들렀다 좀 더 놀다 집으로.
초가을 날씨를 즐기려고 노을공원 행. 잔디밭에서 뛰노는 아이들 보고 있으니 내 맘도 흐뭇. 해지는 한강다리를 내려다 보는 규리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9월7~8일, 모처럼 아리들과 신나게 논거 같다
사랑하는 규리, 건희, 정미. 담주에도 초가을을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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