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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체성분 중간점검...몸무게는 줄고 체지방은 늘고.

by 귤희아빠 2011.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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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1일(수). 체성분 검사를 했다. 중간점검. 몸무게는 81.3kg에서 79.1kg으로 줄었다. 근육량도 줄었다. 근데 체지방은 늘었다. 내장지방(장기 내에 있는 지방)은 101에서 97로 줄었다.(내장 지방은 50~70이 돼야 좋다)

4주째 운동을 하면서 그래도 매일 땀흘리고, 좀 헉헉대고 했더니 몸이 좀 가벼워 졌고, 주위에선 살 빠졌네 라며 인사도 듣고 생활에 활력도 생겨 좋다.

근데 체성분 검사를 하고, 팩트를 갖고 따져보니, 체성분은 그닥 좋아지지 않았다. 몸무게는 줄었는데, 체지방은 늘었다? 술을 많이 먹었거나 음식 조절을 잘 못한 것 같다고 한다. 지난 주에 음식 조절을 좀 느슨하게 했더니 그렇게 됐나?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여튼 음식 조절을 좀더 타이트하게 해야 겠다. 탄수화물 줄이고 단백질 늘리란다. 술 먹더라도 안주빨 세우지 말고. 닭가슴살, 샐러드, 고구마, 감자, 포도쥬스 간식으로 조금씩 먹어도 좋단다.

현실적으로 주말에 몰아서 먹지 말고, 밥을 좀 줄이는 대신 조금씩 자주 먹어야 겠다. 근데 이것 저것 챙겨서 다니기도 귀찮고, 물이나 자주 먹어야 겠다.

근육량도 줄어 트레이너가 운동법을 다시 알려줬다. 아침 운동할때 최소 50분 정도 하고, 웨이트 30분, 유산소 운동 20분으로 바꿔 보기로 했다. 하체와 복근 운동을 중심으로. 근육운동이 좀 부족했던 모양이다. 운동도 쉬운 것만 하면 효과가 적구나. 역시 뿌린대로 거둔다고. 살을 뺄려면 힘이 드는구나.

스피닝을 1주일에 두 번해되 될까요? 물었더니 그래도 좋다고 한다. 말릴 줄 알았는데. 스피닝이 살빼는데는 효과가 좋은 것 같다.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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