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빠와 딸

아빠~ TV꺼! 스마트폰 보지마!

by 귤희아빠 2019. 7. 25.
반응형

아차, 월화 드라마 <지정생존자>를 털어놓고

흘깃흘깃 보면서 딸과 놀다가 첫째가 삐졌다. 

공기 놀이에 집중하지 않는다고. 

 

3번 정도 경고를 하더니, 결국 판을 엎었다. 

울면서 안 해!

 

결국, 티브이를 껐다. 

그러다가 카톡 확인한다고

스마트폰을 보면서 게임에 소홀했더니

아빠~ 스마트폰 보지 마!

 

나도 너무 궁금해서

<지정생존자>를 털어놓고야 말았고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렸다. 

 

아이들은 유튜브가 얼마나 보고 싶을까.

아빠, 엄마 아쉬울 때는 보라고 하고

군기 잡을 때는 보지 말라고 하고. 

 

아이들한테 유튜브 보지 말라고 

윽박지를 일이 아니다. 

 

그래 한 번에 한 가지만 하자. 

아이들과 놀 때는 확실히 놀기만 하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