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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 잔을 하고, 다음날 해장하러 베트남 쌀국수에 이어 찾은 곳.
경복궁역 근처 '지유 명차'. 보이차를 차분하게 마실 수 있는 곳이다.
일단 분위기가 차 한 잔 마시며 한 박자 쉬어 갈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보이차 종류가 한 눈에 보이고, 다기 세트도 가득하다. 호기심 만발. 전날 1시간 필름이 끊겼던 팀장님은 4만5천원짜리 입문용 보이차를 사들고 자리를 떠났다. 나와 같은 40대여~ 한 박자 쉬어 가자.
차를 마시다가, 한켠에 걸려 있는 글귀가 마음에 들었다. "오늘 만나는 사람과 지금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하루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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