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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에서 기차를 탈 때면, 꼭 들르는 곳이 있다. 그 유명한 빵집, 성심당.
워낙 빵을 좋아하기 때문에 기차 시간이 허락하면 들러서 내가 먹을 빵과 가족들 맛보게 할 빵을 고른다.
성심당의 명물 튀김 소보로 뿐 아니라, 맛 있는 빵들이 가득하다. 늘 기차 시간이 촉박해서 여유있게 고르지 못해서 아쉽다.
지난 번에는 소보로 빵 말고 다른 빵을 골랐는데, 이번엔 소보로 삼총사를 골랐다. 튀김 소보로, 부추 소보로, 고구마 소보로.
나 처럼 가족들과 함께 먹으려고 손에 하나씩 성심당을 들고 있는 대전역 플랫폼. 그 마음들이 정겹다.
지난 번엔 소보로 말고, 다른 빵을 골랐다. 올라 오는 기차안에서 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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