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로 쓰고 있던 에버노트를
6천 원짜리 '에버노트 프리미엄' 월요금제로 업그레이드하다가
문득, 나는 어떤 플랫폼을 어떻게 쓰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직 단 하나의 툴'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심플한 삶을
원하는 탓에 애플 '아이폰'으로 최적화시켜 보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내 삶은 '아이폰'으로 구조화를 많이 시켜 놓았습니다.
아이폰 - 애플 워치 - 맥북으로 동기화돼 있습니다.
하루에 가장 많이 쓰는 툴은
달력, 사진, 메모, 시계, 카톡, 구글 검색, 연락처, wunderlist, 카카오지하철, 에버노트 순입니다.
아이폰의 기본 기능을 최대한 활용합니다.
저에겐 이게 제일 편했습니다.
아이폰을 쓴 이후, 디카도 쓰지 않습니다.
화질이 좀 떨어져도 그냥 아이폰으로 찍습니다.
화질보다 간편함, 용이함, 활용성에 더 끌리는 것 같습니다.
기본 기능 다음으로 소셜미디어를 많이 씁니다.
페이스북, 티스토리 블로그, 밴드, 인스타그램(가끔).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하는 것을 버거워하고,
여러 개의 툴을 쓰기 보다는 '단 하나의 툴'을 선호합니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으면 찾기도 힘들고
효과적인 관리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이 생기기 전에는 잊어 먹지 않기 위해
사무실 책상 달력, 수첩, 포스트잇 등 중복으로 적어 놓고
뒤죽박죽 되기도 했었지요.
'오직 단 하나의 툴'로 모으려고 애쓰고
머리를 복잡하지 않게, 가볍게 만들고 가볍게 행동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렇게 스마트폰을 활용하려고 노력합니다.
제가 주로 관심을 갖고 구조화하는 영역은 이렇습니다.
<메모>
-아이폰 기본 메모 : 생각나는 대로 바로 메모. 좋은 생각과 아이디어는 '기억'하지 않고, 메모
-운더리스트(wunderlist) : todo 리스트. 할 일 목록 모음 --> 캘린더 일정 관리와 연계
-아이폰 사진도 메모 기능으로 활용 : 일단 찍어 둔다
<달력>
-아이폰 기본 달력 : 할 일, 약속, 행동 과제는 '달력'에 바로 기록. 꼭 5분 전 알림 설정
-달력의 기능은 '지금의 연속'이라는 행동 방침으로 활용
<정보 관리>
-에버노트 프리미엄 : 정보 창고. 정리된 아이디어 모음, 정보 스크랩, 회의/강의 내용 기록(월 6천 원 요금제)
-구글 드라이브 : 주로 구글 문서 활용. 공유 폴더로 협업 정보 공유
<콘텐츠 관리>
-티스토리 블로그 : 매일 쓴다. 일기 쓰듯이
-브런치 : 최근에 '브런치 작가'가 되었음. 블로그에 쓴 글을 가다듬어 주 1회 쓸 예정 --> 책 출판
-유튜브 :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영어'로 하고 싶다. 아직은 생각만.
<사진 관리>
-아이폰 사진 : 나의 행복 창구(아이들 사진). icloud 월 1천원 요금제
-구글 포토 : 최근에 써봤는데, 재밌지만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음
<SNS>
-카카오톡 : 하루에 가장 많이 쓰는 앱
-페이스북 : 가장 즐겨 찾는 sns. 주로 '좋아요' 누른다. 관심 정보와 기사를 보는 창구
-인스타그램 : 멋진 사진 찍었을 때 가끔씩 업로드
<책 >
-예스24 : 관심 가는 책은 찾아보고 일단 '장바구니'에 넣어 둠. 책 소개와 목차만 보아도 도움이 되기도 함.
-서점 갔을 때 확인해봄. 나의 관심사 확인.
<문화생활>
-애플 뮤직 : 다양한 클래식이 있어 좋았는데, 요즘엔 국내 가요도 많이 늘었음
-넷플릭스 : 가족이 가장 즐겨 보는 플랫폼. 나는 주로 지하철에서. 두 딸은 집에서. 그래서 요금제 업그레이드.
<메일>
-구글 메일 : 주로 업무용, 정보 공유
-한메일 : 대학 1학년 때 가입. 각종 플랫폼 아이디 주소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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