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고 싶습니다.
마이너스 통장 걱정 안 하고,
대출 원리금 상환 도래 일자도 걱정 안 하고요.
여행도 맘껏 다니고 싶어요.
회사를 두 어번 그만둬 보니,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돈을 버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45살. 지금까지 접해본 부자의 공통점은
우선 성실하고 검소합니다. 쓸 때는 씁니다.
집요합니다. + - 숫자에 민감합니다.
무엇보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보다,
돈이 되는 일을 합니다.
이게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가 좋다고
돈이 되는 것은 아니거든요.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하라.
진로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첫 번째 조언일겁니다.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부자가 되고 싶다고 할 때는
'하고 싶은 일'만으로는 뭔가 부족합니다.
'잘할 수 있는 일'에 더 가까울 수 있는데요.
잘할 수 있으면서도 돈이 되는 일이어야 합니다.
뻔한 얘기인데요.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돈이 되게 만드는' 집요함입니다.
처음부터 돈이 되지는 않겠지요.
부자는 돈이 되도록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근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을 위해서 그렇게 열정을 발휘하는지는
저도 부자가 아니어서 잘 모르지만,
옆에서 지켜보면, 일도 더 열심히 하고
놀 때는 잘 놀기도 합니다.
자발적이고, 자율적으로 움직입니다.
때로는 옆에서 반대해도 하고 싶은 대로 하기도 합니다.
손실이 없는 범위에서요.
사업가의 일은 만만하지 않지요.
저보고 사업할래? 월급 받을래? 묻는 다면
'편하게 월급 받고 싶어'라고 할 것 같지만,
편하게 월급 받는 일이 어디 있나요.
힘들게 보이지만, 사업가의 길을 선택하는 이유는
'누가 뭐라고 했든, 내 뜻대로 자유롭게 한 번 해 본다'는
자유 의지의 발현도 한 몫을 하지 않을까요.
자유롭게 산다는 것.
인간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욕구일 겁니다.
부자. 그들의 시간 활용법도
결국은 '자율성의 문제'라고 해요.
부자는 남이 시키는 일보다, 자기가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는 일을
더 하고, 취미와 운동, 봉사활동도 더 한다고 합니다.
무엇을 위해서 더 하는가?
돈, 행복, 성취감, 자기 만족, 명예, 책임 등등 다양할 텐데요.
어느 정도 돈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이런 것도 달라지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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