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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5일(월) 규리의 자작시
오랜 만에 동시 자작시가 풍년이다. 규리가 필을 받았다.
<1학년 달리기>
1학년 아이들이 웃으며 달린다
팀아이들이 꼴등해도
웃으면서 화낸다
힘들어도 웃는 걸
닮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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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한 장>
종이 한 장으로 무엇을 할까
예쁜 그림을 그릴까
종이 한 장으로 무엇을 할까
공부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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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달달 미소를 지은 엄마
누가 보면 꽃잎 같다
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엄마
달달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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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아프다>
나는 그애만 보면
무조건 놀린다
아니면 무조건 때린다
그러면 그애도 나를 때린다
그때는 아프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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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따러 가요>
밤 따러 가요
후두둑 후두둑
밤을 먹을 땐
아그작 아그작
밤을 집에 데려 갈 땐
또로록 또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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