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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이 살아갈 2029년

[규리의 동시] 규리의 자작 동시 연재

by 귤희아빠 2018.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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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규리는 동시 짓기를 좋아합니다. 즉석에서 짓기도 합니다. 참, 순수하고 좋아요. 

규리의 동시를 모아볼 생각입니다. 


굿나잇


아빠도 굿나잇

엄마도 굿나잇

동생도 굿나잇

나도 잠자면 모두 모두

세상 사람들이 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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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풀밭


저 연못에는 벚꽃이 있고

저 연못에는 목련이 있고

저 연못에는 민들레가 있다

푹신 푹신한 구름 위에

여러 꽃들과 연못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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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미세먼지


저 나라에는 미세먼지가 있고

저 나라에는 미세먼지가 너무 많고

저 너머에는 푹신 푹신하고 간질 간질한 미세먼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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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매콤한 떡볶이와

순한 떡볶이가 있다

떡볶이는 쫄깃하면서 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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