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집에서 맛본 '감바스'

3월, 미세먼지 걷힌 일요일 아침.

파주 헤이리마을 가서, 이태리 피자와 파스타가 막 먹고 싶더라고요. 

이런 마음을 알아챘는지 집에서 '감바스'를 해주겠다는 와이프. 

올리브 오일에 새우, 마늘이 주재료인 '감바스 알 아히요'. 

와이프가 집에서 뚝딱 뚝딱 만들어낸 스페인 요리 '감바스 알 아히요'. 새우, 호박, 마늘, 올리브 기름 맛이 일품이다. 

tvN 프로그램 <커피 프렌즈>에서 

유연석이 만든 스페인 요리, 감바스.

그러려니 하고, 식탁에 앉았는데. 

와~ 올리브 기름도 맛있고, 따끈 따끈 새우도 맛있다. 

새우, 마늘, 호박 건져 먹고 남아 있는 올리브 기름에 

파스타면을 올리면 그게 '알리오 올리오'라는 감바스 파스타가 된단다. 

와이프가 만든 '곤약면'을 넣은 '알리오 올리오'

와이프는 파스타면 대신 '곤약'면을 넣었다. 

우와~ 담백하고 맛있다. 그야말로 건강식. 

딸하고 나는,

감바스를 먹은 일요일 아침이 참 행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