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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으로 값어치를 인정받을 정도의 진주가 되기 위해서는 2년에서 3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얇은 진주층이 한겹씩 쌓이면서 생성되기 때문에 한 알의 진주가 완성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죠.
사람의 창의성도 '진주'와 같은 것이 아닐까요.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번뜩이는 재치나 똑똑한 머리에서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성실성과 창의성은 좀 상반된 능력처럼 여겨 왔어요.
성실하지만 번뜩이는 샤프함은 떨어지고, 톡톡튀는 창의성은 있어도 뺀질 댄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거든요.
사회생활을 하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여러 일을 해보고, 여러 책을 읽어 보니
창의성은 오히려 성실함과 인내, 끈기를 바탕으로 한다는 걸 알게 됐어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무라카미 하루키도 '하루씩 꾸준하게'를 강조하고,
천재로 불리는 빌 게이츠나 모차르트도 천재성 이면에는 몰입하는 성실함이 있었던 것이죠.
오랜 시간, 꾸준하게 쌓이고 쌓여 '진주'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아직은 멀었지만요. ^^
'창의력은 엉덩이에서 나온다'는 박남기 교수님(광주교대)의 글을 읽고, 또 많은 것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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