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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여행

나도 심심해지면 강아지와 놀 것 같다

by 귤희아빠 2019.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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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 눈이 좀 슬퍼 보이는데.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듯. 나도 나이가 들어 심심해지면 이쁜 강아지랑 놀 것 같다. 혼자 노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사진:픽사베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2010년에 '소프트뱅크의 새로운 30년 비전'을 발표한다.

 

"정보혁명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당시에 꽤 화제였다. 획기적인 미래 비전이었다. 

 

그때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 중에 하나가

앞으로 가장 무서운 질병은 다름아닌 '고독'이라고 한 부분이었다. 

 

손 회장은 이 '고독'을 이겨내기 위해 '로봇'이 필요하다고 했다. 

나는 나이가 들고 딸들도 내곁을 떠나간다면,

'살아있는' 강아지를 키울 생각이다. 

 

요새 반려견을 보면 참 이쁜 애들이 많더라. 

지금이야 딸들하고 놀아주느라 바쁘지만,

언제가는 나도 심심할 때가 있으리라. 

 

혼자 외롭게 지내는 것보다는

말 잘 듣는 강아지하고 알콩 달콩 지내는 편이 훨씬 낫지 않을까. 

이쁜 강아지들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혹시 모르지, 맘에 드는 로봇이 생길지도. 

하여튼, 초고령사회에선 '외로움'이 행복과 건강을 해칠 것 같기는 하다. 

 

미국 건강보험회사인 시그나에서 실시한 대규모 연구에서 이런 보고를 했다고 한다. 

"외로움은 하루에 담배를 15개비 피우는 것보다 더 치명적이었고, 비만보다도 더 위험하다"라고. 


대구에 계시는 엄마, 아버지에게 자주 전화라도 드려야겠다. 꼭.

 

 

거절이 주는 상처, 그리고 치유 - 내 삶의 심리학 mind

현대 사회에서 인간의 건강에 가장 위협이 되는 질환을 조사하였을 때, 암,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과 같은 신체 질환이나 우울 장애와 같은 정신질환보다 더 위협적인 상태가 ‘소외’였다. 미국 건강보험회사인...

www.min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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