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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딸

[가족회의 11] 꿈이 뭐에요?

by 귤희아빠 2018.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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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뭐에요?

첫째 딸은 리듬체조 선수, 둘째는 비행기 승무원이 꿈이라고 했다. 


첫째는 몸을 유연하게 하고 싶어서, 1등을 해서 감동을 주고 싶단다.

둘째는 음식도 하고...그냥 비행기 승무원이 좋단다.


엄마 아빠는? 첫째가 물었다.

아빠는 어릴적엔 국제변호사가 꿈이었고, 엄마는 피아니스트. 


아빠는 국제적으로 일을 하는 유능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였고, 엄마는 피아노 소리가 좋았다고 했다. 

초등학교 때, 선생님이 꿈이 구체적이어서 넌 꼭 될 거다라고 하셨는데, 나도 될 줄 알았지만 되지는 못했다. 어린 나이에 국제변호사가 있다는 걸 알았던 걸 보니, 꽤 성숙했던 것 같다. 성숙한다고 다 성공하는 건 아닌 것 같다 ㅎㅎ


아빠, 엄마의 지금 꿈은? 세계 여행. 세계 일주. 같다. 

그래, 세계로 세계로 가족여행을 가자. 그게 내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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