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블로그에 글을 써야지 하고 마음을 먹고 나서,
브런치에도 글을 써봐야지,
그리고 책도 써야지 하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블로그는 내 마음대로 쓰면 되는데,
브런치는 '작가 신청'을 하고, 승인을 받아야
글을 발행할 수 있습니다.
'작가 신청'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하니까
긴장이 좀 되더라고요.
심사를 위한 글을 하나 남겨야 하는데,
'잘 써야지'라는 생각 때문에 구상이 길어졌습니다.
주제와 소재는 뭘로 할지,
나만의 차별성은 뭘로 할지 생각하다가
내가 지금 가장 관심이 있고, 실제 경험하고 있는 걸 쓰기로 했습니다.
또, 미루면 안 될 것 같아서
일요일 저녁 10시에 브런치 가입을 하고
심사를 위한 글 하나를 남겼습니다.
최근에 블로그에 써둔 글 중에서
내가 앞으로 더 공부하고 싶은 분야의 글을 골랐습니다.
브런치에 글을 쓰면서 공부도 하려고요.
'작가 신청'을 하면,
꼼꼼히 읽어 보고 심사를 해서 5일 안에 연락을 주겠다는
메일이 날아옵니다.
일요일 저녁에 '작가 신청'을 해놓고선
월요일 오전/오후에, 화요일 오전/오후에
혹시나 합격 메일이 왔을까 하고 메일함을 들락날락합니다.
목요일 오전에, 혹시나 하고 메일함을 열었더니,
수요일 오후 5시45분에
'작가가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는 제목의 메일이 보입니다.
아싸. 됐다!
기뻤습니다. 정말 작가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하하.
블로그는 '초안 쓴다' 생각하고 마음 편히 쓰려고 합니다.
그래야 매일 쓸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브런치는 블로그에 올린 글 중에서
주제와 맥락이 비슷한 글을 골라, 더 가다듬어 쓸려고 합니다.
나에게도, 독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글을 써보고 싶습니다.
단순 경험보다는 그런 경험을 통해
내가 얻은 통찰과 노하우, 정보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브런치 작가.
저에게는 설레는 도전입니다.
설명하지 않고, 보여주는 글쓰기.
공감이 되는 말랑말랑한 문체로 써보고 싶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브런치 '작가 신청'을 하면서
저의 소개와 앞으로의 계획을 보낸 내용입니다.
앞으로 무엇을 쓰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
아래 내용을 바탕으로 써보려고 합니다.
고등교육 전문지 <교수신문> 기자를 지냈습니다. 여행과 경험이 교육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고, 스터디 투어에 관심이 많습니다. 두 딸이 살아갈 미래 사회의 변화와 미래 교육의 방향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일상에서 느끼는 X 세대(아빠, 필자)와 Z세대(두 딸)의 차이와 공감을 다양한 경험과 도전 사례를 통해 기록하고 싶습니다. Z세대 보고서 이기도 하고,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X 세대 도전기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브런치 글쓰기 계획>
미래 사회 변화와 미래 교육의 방향
새로운 교육의 구체적인 현장 사례와 인사이트
여행이 교육이다
스터디 투어 현장
Z세대 보고서 / X세대 도전기 : X세대 아빠와 Z세대 딸의 차이와 공감
두 딸의 다양한 경험과 무한 도전
>> 브런치에 작가 신청을 하며 쓴 첫 번째 글입니다.
'배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처럼 옆에 두고 싶은 책 (0) | 2019.08.03 |
---|---|
디자인 감각은 생활 감각이다 (0) | 2019.08.01 |
일필휘지. 나는 이것 때문에 글쓰기가 힘들었다 (0) | 2019.07.22 |
[킨텍스 리뷰 5] 체험 늘고 젊어진 '귀농귀촌박람회' (0) | 2019.07.21 |
일단 한 번 해보는 거다 (0) | 2019.07.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