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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장 푸른 해수욕장 품은 통영 비진도

by 귤희아빠 2018.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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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 통영에 1년에 적어도 2~3번은 가지만, 다도해 통영 섬에는 가보질 못했다.

결혼한지 12년만에 통영 섬에 가보기로 했다. 비진도.
최근 티브이 여행프로그램에 통영 욕지도가 나왔는데, 가보고 싶었지만 휴가철에 미어 터질 것 같아서 해수욕장이 좋다는 비진도를 택했다.

올해 환갑 맞은 젊은 장모님과 아버님, 막내 처남, 그리고 우리 가족 4명. 비진도에서 해수욕하고 1박. 휴가철이라 한달전에 숙소와 배를 예매했다.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배타고 40분. 비진도의 바다는 깨끗했다. 쓰레기도 없고, 맑고 파랬다. 지금껏 내가 가본 해수욕장 중에 가장 푸른 바다였다.

스노쿨링 해보니 산호와 보지 못했던 물고기도 다양했다. 첫째 딸도 바다 수영이 좋았다고. 장모님은 덕분에 좋은 추억 하나를 만들어 좋다고. 이만하면 보람차다.

비진도 바다는 잔잔한 모래 사장 바다와 자갈이 깔린 씩씩한 바다를 모두 품고 있다. 우리는 잔잔한 바다에서 아이들과 물놀이를 하고, 씩씩한 바다의 파도와 바람을 맞으며 회 한접시 했다.

숙소 앞의 소나무 숲도 참 좋았다.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가 기념 촬영 한다고 바쁘다.

섬. 현금 없이 카드 믿고 들어 왔다가는 더 고생한다. 현금 챙기시라. 현금 챙겨온 아버님 덕분에 먹고 살았다.

​비진도에서 통영으로 가는 배를 기다리고 있다

​비진도 항구에서 본 바다

​비진도 외항의 바다. 참 맑고 깨긋하다. 쓰레기도 없다.

​비진도 숙소의 1층. 저 밖의 소나무 숲이 참 좋다. 

​비진도 해수욕장의 노을. 

​노을2

​비진도 숙소 앞 소나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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