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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일본영화를 봤다. 집에서 케이블로. 해피해피 브레드. 홋카이도에 있는 호수를 배경으로 한 담백한 영화였다. 꼼빠용 이라는 담백한 빵을 구워내는 카페 마니. 도쿄에서 살다가 나와 자연을 찾아 홋카이도로 와서 카페를 연다.
처음엔 좀 따분했다. 와이프는 30분 정도 보다가 들어가 잔다. 영화는 괜찮은데 잠이 온다며. 온종일 규리한테 시달려서 그렇기도 할거다.
나는 재밌게 봤다. 담백해서 좋았다. 미사여구 없고 너무나 순수한 편집과 구성이 오히려 매력이었다. 힐링영화 같다.
복잡한 도쿄를 떠나 여유있는 인간다운 삶을 찾아 온 홋카이도. 사실 나의 신혼여행지다. 그래서 정이 더 가는 곳이다. 카페 마니에서 만들어 내는 빵과 커피. 마치 심야식당 카페 버전 같다.
감독은 인간다운 삶이란 작은 행복에서 싹트는게 아닐까, 작은 행복은 남을 위한 배려, 사람에 대한 믿음에서 나온다고 믿는 것 같다.
편안히 행복하게 봤다. 오랜만에. 담백한 빵을 만들고 샆어졌다. 가족의 행복을 위해.
사족: 휴가 첫날. 코엑스에서 일하고 찜찜한 마음이었는데 '여유'를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둘지 말고 욕심부리지 말고 천천히. 여유를 즐길 것!
처음엔 좀 따분했다. 와이프는 30분 정도 보다가 들어가 잔다. 영화는 괜찮은데 잠이 온다며. 온종일 규리한테 시달려서 그렇기도 할거다.
나는 재밌게 봤다. 담백해서 좋았다. 미사여구 없고 너무나 순수한 편집과 구성이 오히려 매력이었다. 힐링영화 같다.
복잡한 도쿄를 떠나 여유있는 인간다운 삶을 찾아 온 홋카이도. 사실 나의 신혼여행지다. 그래서 정이 더 가는 곳이다. 카페 마니에서 만들어 내는 빵과 커피. 마치 심야식당 카페 버전 같다.
감독은 인간다운 삶이란 작은 행복에서 싹트는게 아닐까, 작은 행복은 남을 위한 배려, 사람에 대한 믿음에서 나온다고 믿는 것 같다.
편안히 행복하게 봤다. 오랜만에. 담백한 빵을 만들고 샆어졌다. 가족의 행복을 위해.
사족: 휴가 첫날. 코엑스에서 일하고 찜찜한 마음이었는데 '여유'를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둘지 말고 욕심부리지 말고 천천히. 여유를 즐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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