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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

4인 가족의 '스키 강습' 잘 받는 법(입문)

by 귤희아빠 2019.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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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가족의 '스키 강습' 잘 받는 요령


-주말이라면, 야간 시간대에 강습을 받는다

-최초 강습은 4:1, 두 번째부터는 아이들 위주로 2:1 강습을

-아이들이 어리면 스키 장비는 스키장 안에서 빌린다



스키 초보가 겪어 본 4인 가족의 '스키 강습' 요령을 올려 봅니다. 

저는 강원도 홍천 비발디 파크에서 입문 과정 강습을 두 번 받았습니다. 


처음엔 일요일 야간 6시30분부터, 두 번째는 일요일 점심 12시 30분부터 강습을 받았어요. 

야간에 타 보니, 사람이 적어서 리프트 대기 시간이 짧아 강습도 충실히 받았습니다(기초 + 리프트 2회)


홍천 비발디 파크, 12월말 일요일 저녁 7시 30분경 강습 장면. 


환한 대낮의 스키장 풍경도 궁금해서, 두 번째는 낮에 받아 보았습니다.(리프트 1회)

주말 일요일 낮에는 리프트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고, 2시간의 강습 시간은 너무나 짧았습니다. 

(토요일 낮은 사람이 더 많아서 리프트 대기 시간이 더 길다고 합니다)


12시30분부터 강습 시작인데, 차가 많이 밀리는 걸 예상 못하고 갔다가 늦게 도착해 1시 넘어 강습이 시작됐고

리프트도 30분 정도 기다려 1회 타고 강습을 마쳤습니다. ㅠㅠ 


드디어 S자로 요리 조리 실룩 실룩 타보나 했는데, 제대로 연습을 못했습니다. 

아이들도 10살, 8살 이라 리프트 기다려서 타는 걸 힘들어 하네요. 


홍천 비발디 파크 1월 13일 일요일 오후 1시50분 경 강습 장면. 


스키 강습은 4:1로 할지, 2:1로 할지 고민했는데요. 

아빠, 엄마도 스키가 처음이라 첫 강습은 다 같이 4:1로 기초를 배웠어요.(4:1 강습 16만원)

두 번째도 4:1로 배웠는데, 아이들 중심으로 2:1로 해도 좋겠습니다. 돈이 좀 덜 듭니다. 아빠, 엄마는 옆에서 곁눈질 하면서 배울 수 있어요. 


여름엔 워터파크가 바글 바글 하듯이, 겨울엔 스키장이 바글 바글하네요. 

겨울 스키장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 줄 몰랐어요. ㅎㅎ 


주말 스키장엔 가족 뿐 아니라, 태권도학원, 초등학교 스키캠프에 참가하는 초딩 어린이들이 참 많았습니다. 

오후 시간 입문 코스엔 스키캠프 어린이들이 절반 이상은 돼 보였습니다. 그러니 리프트 타기가 더 힘들지요. 


주말에 스키장에 간다면, 야간 타임을 즐길 겁니다. 주말 놀이공원, 워터파크 가면 사람한테 치여서 여유있게 놀기 힘들 잖아요. 스키는 장비도 많다 보니 더 거추장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야간 타임을 활용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물론,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더 늦어지긴 하지만요. 


그동안 스키장 근처 스키샵에서 장비와 옷을 렌털해서 스키장으로 갔는데요. 다음엔 스키장 안에서 장비를 빌리고, 옷은 따로 렌털하지 않고 평소 입던 옷을 입고 갈 예정이에요. 장비 들고 왔다 갔다 하니까 힘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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