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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0일 다이어트] 6일차_ 참기를 잘했다. 이제는 유지가 중요하다

by 귤희아빠 2018.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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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차 토요일 아침. 


시원한 마테차 한잔 태워서 마시고, 브로콜리 스프를 먹고 집을 나섰다. 

5일 동안 번개 다이어트(밥을 먹지 않고, 건강식품 영양소만 먹음)를 끝내고, 이것 저것 먹고 싶은 게 많았다. 


집앞에 있는 김밥가게에서 새우김밥을 먹었는데, 꿀맛이었다. 그래, 이것이 사는 맛이지. 참 소박하다. 

어제 저녁에 참지 못하고 삼겹살을 먹었다면, 오늘 아침의 그 성취감은 맛보지 못했을 것이다. 후회할 일을 어제 하지 않았다. 


배가 쏙~ 들어가고 몸이 가벼운 게 느껴진다. 

5일 동안 밥을 먹지 않은 건 처음이라 힘들었지만, 한 번 해보고 나니 또 할 수 있고, 또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점심엔 등심 돈까스 도시락을 먹었다. 아차. 밥을 먹기 전에 슬림 제품을 먹지 않았구나. 

밖에 나와 있으니 식전에 잘 챙겨 마시기가 쉽지 않네. 그래도 잘 챙겨 마셔야지. 


점심 이후부터는 행사장에서 떡, 계란, 김밥을 간식 삼아 꽤 먹었다. 꿀맛이었다. 얼마만인가.(5일만)

5일 번개 다이어트를 끝내고, 6일째부터는 유지 프로그램인데, 이렇게 먹으면 안되는데....


폭식 하지는 않았다. 그렇게 먹히지 않는다. 

참, 먹고 싶었는데 막상 많이 먹을 수 없어서 좋았다. 금방 배가 부르다. 중간 중간에 물을 자주 마셨으니까. 


저녁엔 초복이라 닭죽을 먹었다. 밥 먹기 전에 슬림 제품을 먹고. 

오늘은 부담없이 먹었다. 다소 까칠했던 기분이 여유로워졌다. 


5일 번개 다이어트의 효과는 3kg 감량도 있지만, 

소식을 할 수 있는 식습관 개선,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습관, 특히 먹는 량을 조절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것 같다. 


6일째부터는 유지 프로그램인데,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식사 전에 슬림을 꼭 챙겨 마시고 소식을 하며, 천천히 꼭꼭 씹어 먹고, 

자주 물을 마시며 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질 것이다. 


건강은 '올바른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균형잡힌 영양 공급'이 조화를 이룰 때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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