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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

페이스북 라이브를 처음 해본 소감

by 귤희아빠 2019.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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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고 싶으면 일단 그냥 해보는 거다. 페이스북 라이브도 그렇게 그냥 한 번 해봤다. 재밌는 경험이었다.   사진 : 픽사

아무 계획도 없이, 즉흥적으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해봤습니다. 

 

얼마 전에 첫째 딸이 실시간 방송을 해보고 싶다고 해서

제 스마트폰 페이스북으로 라이브를 한 적은 있었는데

제가 직접 찍어 본 건 처음입니다. 

 

서울 종로 서촌에 있는 사무실에서

종묘 맞은편 세운상가까지 걸어서 가보기로 했어요. 

회사 동료들과 함께. 

 

그냥 걸어가면 심심할 것 같아서

실시간 방송을 하면서 가면 재미있을 것 같았습니다. 

 

세 명은 댓글을 남겨 주었고,

4명이 실시간 시청을 해주었습니다. ^^

 

이동 경로는

경복궁 서쪽에 있는 서촌(사직단 입구)에서 출발해

경복궁 안쪽으로 들어가 통과한 뒤,

일본 대사관 앞 소녀상을 보고

조계사 앞을 지나 

인사동 골목을 거쳐서

낙원상가를 찍고

요즘 핫하다는 익선동 골목길을 구경하고

종묘와 세운상가에 도착했습니다. 

 

1시간 정도 걸렸고, 6 천보를 걸었습니다. 

생각보다는 멀지 않았고

종로의 유명한 골목길을 누비며 걸으니까 재미도 있었습니다. 

 

페이스북 라이브는 처음이라 볼품은 없지만,

스마트폰을 한 손에 들고 실시간 영상을 찍으면서

중간중간에 어눌하지만 장소 설명도 하고, 

하고 싶은 말도 섞어 가면서 '개인 방송'을 실제로 해봤다는 게 

저에겐 의미가 있습니다.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좀 거시기해서 머뭇거리고 있었거든요. 

 

퇴근하는 길 지하철에서 

영상 촬영은 잘 됐는지, 영상은 깨끗한지, 목소리도 잘 들리는지

설명은 들을만한지 등을 확인해 봤습니다. 

 

생각보다 목소리가 잘 들려서 다행이었고

사투리가 많이 거슬릴 줄 알았는데, 

이만하면 괜찮다 싶었습니다. 

 

블로그에 이어서 유튜브도 해보고 싶어요.

동영상은 익숙하지 않고 뭔가 쑥스러웠는데,

이번 페이스북 라이브 경험을 동영상에 적응하는 계기로 삼고 싶습니다. 

 

>> 페이스북 라이브 영상

https://www.facebook.com/bongeok.kim/videos/2761685003860729/

 

김봉억 - 김봉억님이 방송을 종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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