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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이 살아갈 2029년

지하철 '핑크 카펫'은 비어 두자

by 귤희아빠 2019.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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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하철로 출퇴근하면서 드는 느낌은

나이 드신 노인분들이 부쩍 늘었다는 것이다. 


오전 9시 13분, 서울 지하철 3호선 서쪽 종점인 대화역에서 

출발해 경복궁역에서 내리는데,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을 하신다. 


큰 소리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 경우도 많아서

'어르신들이 탔구나'하고 열차의 상황을 금방 알 수 있다. 


대화역에서 출발할 때, 좌석 맨끝에 앉아서 간다. 

바로 앞에는 항상 '임산부 배려석'이 있고 빈자리가 다 찰때쯤 이 자리도 만석이 된다. 



임산부 배려석에 임산부가 앉는 경우는 잘 보지를 못했다.

보통 나이 드신 할머니나 아주머니가 앉는다. 


실제 임산부가 지하철을 타더라도, 

눈에 띄게 배가 부르지 않는 이상 편하게 앉아서 갈 수 있을까 싶다. 


임산부나 어린 아기, 어린이들을 동반하고 다니는

엄마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핑크 카펫은 비어 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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