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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엄마 집밥

by 귤희아빠 2018.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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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집밥. 

일단 양이 많아요. 대구 엄마 집에 다녀 오면 기본 2~3키로는 쪄서 오지요. 주시는 대로 맛있게 먹게 되니까.


이번 여름 휴가때 갔더니 몸보신 하라고 3일 동안 끼니마다 전복 인삼을 넣은 삼계탕, 24시간 보온 시킨 삶은 계란, 감자전 파전에 현미밥, 가지와 고추 무침 반찬. 신기하게도 엄마 밥상에 빠지지 않는 된장. 별미로 비빔 국수와 미숫가루 수박 화채. 


일산 집으로 올라오는 차 트렁크에는 감자, 양파, 각종 곡물, 식혜, 물김치 등이 가득 실렸어요. 아직도 차 떠날 때 훌쩍 훌쩍하는 엄마. 사랑 한가득 먹고 마시고 싣고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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