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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

승효상 "인공지능이 절대 가질 수 없는 것이 영성"

by 귤희아빠 2019.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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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은 건축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겁니다. 어떤 스타일이든 다 설계할 수 있는 세상이 될 거예요. 그러나 인공지능이 절대 가질 수 없는 것이 영성입니다. 건축이 살아남는 방법은 스타일이 아니라 본질을 계속 갖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존엄성이 살아남는 것이 건축이 살아남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묵상>이라는 책도 썼습니다.”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장(사진)은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미래의 건축'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인공지능시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어떻게 살아 남을 것인가를 생각하면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되는데요. 

 

승효상의 말처럼, 

'본질'이 무엇이냐 하는 것도 중요한 화두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본질은 무엇일까. 

좌충우돌하며 찾아가고 있습니다. 

 

아래는 승효상 위원장 <한겨레> 인터뷰 전문(2019년 8월 17일자)

 

집을 부동산으로 보면 삶이 떠돌이가 된다

[토요판] 요조의 요즘은 국가건축정책위원장 승효상 ‘빈자의 미학’ 화두 한국 대표 건축가 작년부터 국가건축정책위원장 맡아 3기 신도시 계획 등에 목소리 내 최근 수도원 순례 출간 “경제지수 12위, 행복지수는 54위 이 불균형에 건축 책임도 커 집을 공고히 유지할 생각 없으면 전부 유목민 떠돌이가 돼버려” “자기가 살 집 알지도 못하고 사 아파트 후분양으로 바꾸는 게 맞아 랜드마크 말고 동사무소·파출소 등 일상에서 보는 건물에 공들여야”

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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