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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

메이커는 만들면서 스스로 배우는 것

by 귤희아빠 2019.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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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은 개인마다 갖고 있는 다양한 개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닐까. 자유롭게 표현하고 드러내는 문화를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사진:픽사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교육이라고 일컬어지는 메이커(maker) 교육.

과연, 메이커 교육은 무엇인지 그 개념부터 하나씩 공부하고 있습니다. 

 

얕은 수준이지만, 제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 보고 싶습니다. 

메이커는 쉽게 말해, 만들면서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드는 과정에서 재미와 흥미, 관심에 따라

만들어 보면서 실패하고 다시 해보고,

그러면서 문제해결능력을 키워 가는 것.

혼자 하기보다는 여럿이 함께 머리 맞대며 해결하는 방식을 익혀 나가는 것.

이런 과정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문화를 배워 나간다고 생각합니다. 

 

핵심은 내가 자발적으로 하고 싶은 것을 지속하는 것이고, 

무엇보다 도전하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배움의 과정은 나의 생각을 

글과 말, 그림, 영상, 책, 모형, 제품, 음악, 춤, 연극, 영화 등으로 맘껏 표현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표현 방식을 통해 창의성, 비판적 사고, 커뮤니케이션, 협업 능력 등을

뜻하는 4C 역량을 키워 나가는 것입니다. 

 

4C는 인공지능시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

사람과 직접 대면하면서 나만의 창의적인 일을 하는 역량입니다.

 

메이커는 단순히 기술을 통해 제품을 만들어 보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3D 프린터, 3D펜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과 방법을 익히는 것입니다. 

 

만드는 것의 대상은 글, 책, 영상, 신문, 영화, 연극, 음악, 제품, 그림, 건축, 만화, 게임, 드라마 등이 될 수 있습니다.

3D 프린터는 이런 다양한 것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내 생각 표현의 도구가 되는 것이지요. 

궁극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만들고 싶은 것을 실현하는 새로운 수단을 하나 더 배우는 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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